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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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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남자야, 마치 허공에 기러기를 쳐다볼 적에 허공인지 기러기인지 모르다가 자세하게 보고야 어렴풋이 보이듯이,

10주 보살이 여래의 성품을 조금만 보는 것도 그와 같거늘, 하물며 성문.연각들이 볼 수 있겠느냐.

선남자야, 술취한 사람이 먼 길을 떠냐려 할 적에 어렴풋이 길을 짐작할 수 있듯이, 10주 보살이 여래의 성품을 조금만 보는 것도

그와 같거늘 하물며 성문.연각들이 볼 수 있겠느냐.  선남자야, 술취한 사람이 먼 길을 떠나려 할 적에 어렴풋이 길을 짐작할 수

있듯이, 10주 보살이 여래의 성품을 조금만 보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야, 목마른 사람이 넓은 벌판에 여행할 적에, 목마름이 급하여 물을 찾다가 나무숲에 흰 학이 있는것을 보아쑈으나, 이 사람이

정신이ㅣ 나가 나무인지 물인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자세히 보고서야 흰 학과 나무 숲을 알아보듯이, 선남자야, 10주 보살이

여래의 성품을 조금만 보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백천 유순쯤 먼 큰 바다 가운데 있으면서, 멀리 큰 배의 망루집을 바라보고  망루인가 허공인가 의심하다가

오래오래보고야  비로소 결정한 마음이 생기어 망루인줄 알듯이, 10주 보살이 자기의 몸 속에서 여래의 성품을 보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야, 어떤 왕자가 허약한 몸으로 밤이 새도록 놀다가 이튿날 새벽에 모든 것을 보아도 분명하지 못하듯이, 10주 보살이

자기의 몸에서 여래의 성품을 보는 것도 그와 같아서 매우 분명하지 못하리라.

또 선남자야, 마치 벼슬하는 신하가 나라일에 골몰하다가 밤이 되어 집에 돌아올 적에 번개 빛이 잠깐 번쩍 하는데 소의

떼를 보고 소의 떼인지 구름인지 집인지 망설이다가 오랫동안 보고서야 소인 줄을 짐작하나 오히려 분명히 결정하지 못하듯이

10주 보살이 자기의 몸에서 여래의 성품을 보면서도 분명히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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