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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 열반경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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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중생이 박복하여 그 풀을 보지 못하듯이, 불성도 그와 같아서 번뇌가 덮이어서 중생들이 보지 못하느니라.

마치 바닷물이 비록 한결같이 짜지만 그 속에도 젖과 같이 훌륭환 물이 있으며, 설산이 비록 여러 가지 공덕으로 많은

약초가 나지만 독한 풀도 있듯이, 중생의 몸도 그러하여 비록 독사 같은 4대의 종자가 있지만 그 가운데도 묘한 약이 있으니,

곧 불성이며, 이는 만들어 되는 것이 아니요, 다만 번뇌에 덮였으므로 찰리. 바라문. 비사.수타들이 누구나 번뇌를 끊기만 하면

불성을 보아 위없는 보리를 이루느니라.

마치 허공에서 번개와 우레가구름을 일으키면 모든 코끼리의 어금니에 꽃이 생기고 우레가 없으면 꽃이 생기지도 않고 이름도
.
없듯이, 중생의 불성도 그와 같아서 모든 번뇌에 덮였으므로 보지 못하나니, 그래서 중생은 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만일 이 대반열반이란 미묘한 경전을 듣기만하면 불성을 보게 되는 것이 코끼리  어금니의 꽃과 같거니와, 비록 다른 경전의 온갖

삼매를 듣더라도 이 경을 듣지 못하면 여래의 미묘한 모양을 알지 못하나니, 마치 우레가 없을 적에는 코끼리 어금니의 꽃을 볼 수 .

없는것과 같으며 이 경을 들으면 모든 부처님의 비밀한 법장의 불서을 아느니라

우레가 있을 적에 코끼리 어금니의 꽃을 보게 되듯이, 이 경을 들으면 한량없는 중생에게 모두 불성이 있음을 알지니라.

이러한 이치로 대반열반경이 여래의 비밀한 법장이라 말하여, 법신을 기르는 것이 우레가 있을 때에 코끼리의 어금니 위에

꽃과 같나니, 이러한 큰 이치를 기른 것이므로 대반열반이라 이름하느니라

만일 선남자.선여인으로서 이 미묘한 대반열반경을 익히는이는 능히 부처님 은혜를 갚을 것이며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리라"

"기이합니다. 세존이시여, 말씀하시는 불성은 깊고 깊어서 보기도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렵으니, 성문이나 연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나이다."

"선남자야, 참으로 그러하니라.  그대의 찬탄함이 나의 말에 어기지 않느니라."

"세존이시여, 불성은 어찌하여 깊고 깊어서  보기도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렵습니까?

"선남자야 여러 소경들이 눈을 치료하려고 용한 의사에게 찾아갔는데, 의사가 쇠 젓가락5으로 눈의 막을 째고 한 손가락을 들어

보이면서 보이느냐고 물었다.

소경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다시 두 가락 또 세 가락을 들어 보이니, 그 때서야 조금 보인다고 대답하는 것같이

선남자야, 이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여래가 아직 말씀하시지 않았을 때는 그와 같아서, 한량없는 보살들이 모든 바라밀과

내지 10주를 구족하게 행하더라도 불성을 보지 못하다가, 여래가 이 경을 말한 뒤에야 조금 보았으며, 보고는 모두 말하기를

'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우리가 한량없는 생사에 헤매면서 항상 내가 없다는 소견에 의혹되었나이디'라고 하느니라.

선남자야 이와 같이 보살이 지위가 10자에 올라서도 불서을 분명하게 보지 못하거늘, 하물며 성문.연각들이 어떻게 볼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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