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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반경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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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도와 사도

    이 때에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위에 서 말한 네 종류 사람들에게 마땅히 의지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다다, 선남자야, 나의 말과 같이 의지하여야 하나니 왜냐하면 네 가지 마군이 있는 연고니라, 무엇이 네 가지인가,

마군이 말한 경전과 계율을 받아 가지는 것이니라."

    "선남자야,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군과, 마군의 말한것과 부처님의 말한 것을 저희들이 어떻게 분별하오며,

어떤 중생이 마군의 행을 따르는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지, 그러 ㄴ무리를 어떻게 압니까?"

  "가섭이여, 내가 열반한지 7백년 뒤에 마왕 파순이 점점 나의 법을 혼란케하리니, 마치 사냥꾼이 몸에 가사를 입듯이 마왕

파순도 그와 같이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의 모양을 가장하기도 하고, 또 수다원의 몸과 아라한의 몸과, 내지 부처님의

몸을 꾸미되 마왕의 유루한 형상으로 무루한 몸을 가장하고, 나의 바른 법을 파괴하며 파순이 바른 법을 파괴하면서 말하기를

'보살이 옛날에 도솔천에서 없어지고 이 가비라성의 정반왕궁에 올 적에 부모의 애욕으로 접촉함을 의지하여 이 몸을 낳아 기른

것이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인간에 나서 모든 세간의 인천 대중에게 공경을 받는다고 말한다면 있을 수 없다'고 하며,

 또 말하기를 '옛적에 고행할 때에 머리와 눈과 골수와 나라와 처자까지 여러 가지로 보시한 까닭으로 지금에 불도를 이루었으며,

그런 인연으로 천상 사람.세간 사람. 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 마후라가의 공경을 받는다"하리라.

만일 이런 말을 한 경전이나 계율이 있으면 마군의 말인 줄을 알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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