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열반경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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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8 2018.02.08 20:14
본문
또 어떤 비구가 위없는 바른 법을 세우기 위하여 고요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아라한이 아니지만, 사람들이 보고는
이 스님은 '아라한이다. 좋은 비구다. 착한 비구다. 고요한 비구다'라고 생가가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심을 내게되면,
이 인연으로 한량없는 비구들을 권속으로 삼게 될 것이며, 이 일로 말미암아 파계한 비구와 우바새들로 하여금 계행을 가지게
하면, 그 인연으로 바른 법을 세우고 여래의 위없이 훌륭한 이치를 빛낼 것이며 방들의 대승법으로 교화함을 나타내고 많은 중생
들을 해탈케하여, 여래가 말씀한 경과 율에 대하여 가볍고 무거운 뜻을 이해하게 하리라 하며, 다시 말하기를 '나에게도 불성이
있고, 여래비장이라는 경이 잇는데 이 경에서 마땅히 주처님 도를 이루어 한량없는 번뇌의 결박을 끊으리라'하면서, 한량없는
우바새들을 위하여 '너희들도 모두 불성이 있으니 나외 네가 함께 여래의 경지에 머물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어 한량없는
번뇌의 결박을 끊으리라'한다면, 이 사람은 과인법에 떨어진다고 이름하지 않고 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돌길라 죄를 범하면 도리천의 세월로 8백만 년 동안에 지옥에 떨어져 모든 죄보를 받는다 하였거늘, 하물며, 일부러 투란차
죄를 범함이랴.
대승법중에 투란차 죄를 범한 비구가 있으면 가까이이 하지 말아야 하나니, 어떤 것이 대승경 중의 투란차 죄인가.
만일 장자가 절을 짓고 화만으로 부처님께 공양할 적에 어떤 비구가 꽃을 꿴 실을 보고 묻지 않고 가지면 투란차 죄라 하나니,
알거나 모르거나 범죄가 되는 것이며, 만일 탐내는 마음으로 부처님 탑을 파괴하면 투란차 죄를 범하는 것이니 이런 사람은
친근하지 말하야 하며, 국왕이나 대신이 탑이 낡은 것을 보고 중수하며 사리에 공양할 적에 탑 속에서 보배를 얻어 비구에게
맡긴 것을 비구가 제 마음대로 사용하면 이런 비구는 부정이라하며, 많은 투쟁을 일으키게 되리니, 선한 우바새들은 그
비구에게 친근하거나 공경하거나 공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이런 비구는 근이 없다.
근이 둘이다. 근이 일정히 않다 하나니, 근이 일정치 않다는 것은 여자를 탐하려는 때는 몸이 여자가 되고, 남자를 탐하려는 때는
몸이 남자가 되는 것이매, 이런 비구는 나쁜 근이라 하여 남자라하지도 않고 여자라 하지도 않으며, 출가라고도 않고 재가라고도
않나니, 이런 비구는 친근하거나 공양하거나 공경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부처님 법에는 사문의 법이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어루만져 기르는 것이며, 내지 개미 따위라도 두려움 없는 보시를 하는
것이 사문의 법이요, 술을 마시거나 냄새를 맡는 것까지 여의는 것이 사문의 법이며, 거짓말을 하지 말며 꿈에서도 거짓말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사문의 법이며, 애욕의 마음을 내지말고 꿈에서까지도 그렇게 하는것이 사문의 법이니라."
"선남자야, 만일 비구가 꿈에 음행을 하면 범계가 됩니까?"
"아니다. 음욕에 대하여 더럽다는 생각을 하고 잠깐이라도 깨끗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아야 하며, 여인을 사랑하는
번뇌를 멀리 여윌것이니, 만일 꿈에 음욕을 행하면 깨어서 뉘우칠 것이니라.
비구가 걸식하다가 공양을 받을 적에는 흉년에 아들의 고기를 먹는 생각을 하여야 하며 만일 음욕을 내었으면 빨리 버려야
하나니, 이런 법문은 부처님이 말한 경과 율이라.
마군의 말을 따르는 이는 마군의 권속이요, 부처님의 말을 따르는 이는 이름이 보살이니라.
만일 여래가 비구에게 한 다리를 항상 듫고 있으며 잠자코 말하지 아니하며 못에 빠지며 불에 뛰어들며 높은 바위에서
.떨어지며 험한 데를 피하지 아니하며 독약을 먹으며 밥을 썩히며 재나먼지위에 누우며 제 손발을 결박하고 중생을 살해하는
방법과 주문을 허락하였다 하며, 전다라들과 근이 없는이, 근을 둘 가진 ㅇㅣ, 근이 일정치 않은 이, 몸이 불구한 이들이
출가하여 수도하는 일을 여래가 허락하였다 하면 이는 마군의 말이며, 다섯 가지 우유와 유밀과 고사야옷과 가죽신 따위를
여래가 먼저 허락하였고, 그 밖에 마하륭가를 입으며 모든 종자를 저축하며 풀이나 나무 따위도 목숨이 있다고 허락하였으며,
이런 말을 하고 열반에 들었다하면 그런 말을 적은 경과 율은 마군의 말이니라.
나는 한 다리를 항상 들라고 허락하지 않았으며, 법을 위하여 가고 머물고 앉고 눕기를 허락할 뿐이며, 독약을 먹고 밥을 끊고
다섯가지 뜨거움으로 몸을 태우고 손발을 결박하고중생을 살해하는 방법과 주문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옥이나 상아로 가죽신을.
단장하고 종자를 저축하고 초록도 목숨이 있고 마하륭가를 입으라고 허락하지 않았거늘, 만일 세존이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하는
이는 외도의 권속이고 나의 제자가 아니니라.
나는다만 다섯 가지 우유와 유밀 따위를 먹고 교사야옷을 입을 것을 허락하였을뿐이요, 4대는 목숨이 없다고 말하였으니,
만일 경과 율에 이런 말을 적은 것은 부처님의 말이니, 부처님이 말한 것을 따르는 이는 나의 참 제자려니와 부처님의 말이니,
부처님이 말한 것을 따르는 이는 나의 참 제자려니와 부처님의 말을 따르지 않는 이는 마군의 권속이며, 부처님의 경과 율을
따르는 이는 대보살인 줄을 알지니라.
선남자야, 마군의 말과 부처님의 말의 다른 것을 지금 그대에게 자세히 베풀어 말하였노라."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에야 마군의 말과 부처님의 말이 서로 다름을 알았으니 이것으로 부처님 법의 깊은 이치에 들어갈
수 있나이다."
"그렇다. 선남자야, 그대가 이처럼 분명하게 분별하니, 매우 지혜롭다."
이 스님은 '아라한이다. 좋은 비구다. 착한 비구다. 고요한 비구다'라고 생가가하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심을 내게되면,
이 인연으로 한량없는 비구들을 권속으로 삼게 될 것이며, 이 일로 말미암아 파계한 비구와 우바새들로 하여금 계행을 가지게
하면, 그 인연으로 바른 법을 세우고 여래의 위없이 훌륭한 이치를 빛낼 것이며 방들의 대승법으로 교화함을 나타내고 많은 중생
들을 해탈케하여, 여래가 말씀한 경과 율에 대하여 가볍고 무거운 뜻을 이해하게 하리라 하며, 다시 말하기를 '나에게도 불성이
있고, 여래비장이라는 경이 잇는데 이 경에서 마땅히 주처님 도를 이루어 한량없는 번뇌의 결박을 끊으리라'하면서, 한량없는
우바새들을 위하여 '너희들도 모두 불성이 있으니 나외 네가 함께 여래의 경지에 머물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어 한량없는
번뇌의 결박을 끊으리라'한다면, 이 사람은 과인법에 떨어진다고 이름하지 않고 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돌길라 죄를 범하면 도리천의 세월로 8백만 년 동안에 지옥에 떨어져 모든 죄보를 받는다 하였거늘, 하물며, 일부러 투란차
죄를 범함이랴.
대승법중에 투란차 죄를 범한 비구가 있으면 가까이이 하지 말아야 하나니, 어떤 것이 대승경 중의 투란차 죄인가.
만일 장자가 절을 짓고 화만으로 부처님께 공양할 적에 어떤 비구가 꽃을 꿴 실을 보고 묻지 않고 가지면 투란차 죄라 하나니,
알거나 모르거나 범죄가 되는 것이며, 만일 탐내는 마음으로 부처님 탑을 파괴하면 투란차 죄를 범하는 것이니 이런 사람은
친근하지 말하야 하며, 국왕이나 대신이 탑이 낡은 것을 보고 중수하며 사리에 공양할 적에 탑 속에서 보배를 얻어 비구에게
맡긴 것을 비구가 제 마음대로 사용하면 이런 비구는 부정이라하며, 많은 투쟁을 일으키게 되리니, 선한 우바새들은 그
비구에게 친근하거나 공경하거나 공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이런 비구는 근이 없다.
근이 둘이다. 근이 일정히 않다 하나니, 근이 일정치 않다는 것은 여자를 탐하려는 때는 몸이 여자가 되고, 남자를 탐하려는 때는
몸이 남자가 되는 것이매, 이런 비구는 나쁜 근이라 하여 남자라하지도 않고 여자라 하지도 않으며, 출가라고도 않고 재가라고도
않나니, 이런 비구는 친근하거나 공양하거나 공경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부처님 법에는 사문의 법이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어루만져 기르는 것이며, 내지 개미 따위라도 두려움 없는 보시를 하는
것이 사문의 법이요, 술을 마시거나 냄새를 맡는 것까지 여의는 것이 사문의 법이며, 거짓말을 하지 말며 꿈에서도 거짓말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사문의 법이며, 애욕의 마음을 내지말고 꿈에서까지도 그렇게 하는것이 사문의 법이니라."
"선남자야, 만일 비구가 꿈에 음행을 하면 범계가 됩니까?"
"아니다. 음욕에 대하여 더럽다는 생각을 하고 잠깐이라도 깨끗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아야 하며, 여인을 사랑하는
번뇌를 멀리 여윌것이니, 만일 꿈에 음욕을 행하면 깨어서 뉘우칠 것이니라.
비구가 걸식하다가 공양을 받을 적에는 흉년에 아들의 고기를 먹는 생각을 하여야 하며 만일 음욕을 내었으면 빨리 버려야
하나니, 이런 법문은 부처님이 말한 경과 율이라.
마군의 말을 따르는 이는 마군의 권속이요, 부처님의 말을 따르는 이는 이름이 보살이니라.
만일 여래가 비구에게 한 다리를 항상 듫고 있으며 잠자코 말하지 아니하며 못에 빠지며 불에 뛰어들며 높은 바위에서
.떨어지며 험한 데를 피하지 아니하며 독약을 먹으며 밥을 썩히며 재나먼지위에 누우며 제 손발을 결박하고 중생을 살해하는
방법과 주문을 허락하였다 하며, 전다라들과 근이 없는이, 근을 둘 가진 ㅇㅣ, 근이 일정치 않은 이, 몸이 불구한 이들이
출가하여 수도하는 일을 여래가 허락하였다 하면 이는 마군의 말이며, 다섯 가지 우유와 유밀과 고사야옷과 가죽신 따위를
여래가 먼저 허락하였고, 그 밖에 마하륭가를 입으며 모든 종자를 저축하며 풀이나 나무 따위도 목숨이 있다고 허락하였으며,
이런 말을 하고 열반에 들었다하면 그런 말을 적은 경과 율은 마군의 말이니라.
나는 한 다리를 항상 들라고 허락하지 않았으며, 법을 위하여 가고 머물고 앉고 눕기를 허락할 뿐이며, 독약을 먹고 밥을 끊고
다섯가지 뜨거움으로 몸을 태우고 손발을 결박하고중생을 살해하는 방법과 주문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옥이나 상아로 가죽신을.
단장하고 종자를 저축하고 초록도 목숨이 있고 마하륭가를 입으라고 허락하지 않았거늘, 만일 세존이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하는
이는 외도의 권속이고 나의 제자가 아니니라.
나는다만 다섯 가지 우유와 유밀 따위를 먹고 교사야옷을 입을 것을 허락하였을뿐이요, 4대는 목숨이 없다고 말하였으니,
만일 경과 율에 이런 말을 적은 것은 부처님의 말이니, 부처님이 말한 것을 따르는 이는 나의 참 제자려니와 부처님의 말이니,
부처님이 말한 것을 따르는 이는 나의 참 제자려니와 부처님의 말을 따르지 않는 이는 마군의 권속이며, 부처님의 경과 율을
따르는 이는 대보살인 줄을 알지니라.
선남자야, 마군의 말과 부처님의 말의 다른 것을 지금 그대에게 자세히 베풀어 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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