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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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2024.01.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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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식에서 돌아온 분이 공양방을 쓸고 자리를 편다.
발 씻을 물과 앉을 것 등을 미리 준비한다.
공양이 많으면 먼저 밥 담을 그릇을 깨끗이 씻어서 여분의 밥을 덜어 놓고, 마실 물, 그릇 씻을 물도 준비한 다음 혼자서 편안히 들고 공양간에서 나간다.
ㄷㅏ음에 온 사람도 자기 발우의 밥이 적으면 먼저 담아 놓은 밥을 덜어서 먹고 남으면 물이나 나무가 없는 곳에 버린다.
자리를 거두고 발 씻는 자리 등도 제자리에 갖다 둔다.
빗자루질도 깨끗이 하고 마실 물, 씻을 물, 변소 물도 없으면 채워둔다.
혼자서 도움을 청한다.
닷새에 하루씩은 밤새워서 담마에 관해서 의논한다.
나는 꼬삼비 비구들이 그분들처럼 지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하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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