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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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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있으나 지그 없으며

존래는 없으나 지금 잇으니

이 세샹 .앞 세상. 지난 세상에 있다는 모든 법 옳지 않나니

"선남자야, 이런 이치로 부처님 .보살.성문 .연가기 차별이 있기도 하고 차별이 없기도 하니라."

문수보살이 찬탄하엿다.

"참으로 부처님 말씀과 같으니, 제가 지금에야 부처님.보살.성문.연각이 차별이 있기도 하고, 차별이 없기도 한 줄을 알앗나이다."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부처님.보살.성문..연각의 성품이 차별이 없다는 데 대하여 바라옵건대 여래께서 널리

분별하시어서 모든 중생을 이익하고 안락케 하소서."

부처님께서 말슴하셨다.

"선남ㅈㅏ야, 자세히 들어라 그대에게 말하리라.  선남자야, 어떤 장자가 젖소를 많이 기르는대 여러 가지 빛깔이 잇었다.

한 사람을 시켜 맡아 기르게 하였더니, 이 사람이 어느 때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여러 소의 젖을 짜서 한 그릇에 담다가, 여러

소의 젖빛이 꼭 같이 흰 것을 보고 문득 놀래서 소빛이 제각기 다른데, 젖빛은 어찌하여 같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모든 것이 중생들의 업보의 인연이어서 젖빛이 같은 줄을 알앗느니라.

선남자야, 성문.연각.보살도 그러허야 불성이 마찬가지인것이 젖빛과 같으니, 왜냐하면 번뇌가 없어짐이 같은 까닭이니라

그런데 중생들은 부처님.보살.성문 연각이 ㅊㅏ별이 있다 하고, 어떤 성문과 범부들은 3승이 어찌하여 차별이 없는가 하는가.

이 사람들이 오랜 뒤에야 모든 3승의 불성이 마찬가지임을 스스로 이해하엿으니, 저 사람이 젖빛이 업보의 인연임을 깨달음과

같으니라

또 선나마자야 마치 금광의 쇳돌이 불리고 단련되어 쇠똥과 찌꺼기를 없ㅇㅐ고 순금이 된 뒤에야 값이 한량없이 되듯이 선남자야,

성문.연각.보살도 그와 같아서 마찬가지 불성을 이루나니, 왜냐하면 번뇌를 제거한 까닭이라

금광에서 찌꺼기를 제거함과 같으니라

이런 이치로 모든 중생의 불성이 마찬가지로 차별이 없는 것은, 먼저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듣고 뒤에 성불할 때에 자연히 알게

되는 것이니, 저 장자가 젖의 한 모양을 아는 것과 같으니라

왜냐하면 한량없는 억천 번뇌를 끊은 까닭이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잇다 하면 부처님과 중생이 무슨 차별이 있겠습니까 라고 이렇게 말하는 이가 허물이

많을 것이며, 또 중생들이 모두 불성이 있으면, 무슨 인연으로 사리불들은 소열반에 들고 연각은 중열반에 들고 보살들은 대열반에

듭니까? 이 사람들의 불성이 같을진댄 어찌하여 다 함께 여래의 열반으로 열반하지 않습니까?"

"선남자야, 여러 부처님들이 얻은 열반은, 성문이나 연각으로는 얻을 것이 아니니. 그러므로 2승의 두 가지 열반을 얻는 일이

없지 아니하리라."

"그 이치가 무엇입니까?"

"한량없고 끝없는 아승기겁 전에 부처님이 세상에 나시어서 3승을 말하여 보이시니라

선남자야 그대의 말과 같이, 보살과 2승의 차별이 없다는 것은, 내가 먼저 여래의 비밀한 법장인 대열반에 서 그 뜻을 말하였다.

아라한은 선유가 없다. 오ㅐ냐하면 아라한들도 마땅히 대열반을 얻게 될 것이니라

이런 뜻으로 대열반에는 끝까지 즐거움이 있는 것이며, 그래서 대반열반이라고 말하느니라."

가섭이 말하엿다.

"부처님의 말슴과 같으니, 제가 이제야 차별한 뜻과 차별이 없는 뜻을 알았나이다.  왜냐하면 모든 보살. 성문.연각이 다음 세상에서

마땅히 대반열반으로 나아갈 것이 마치 모든 강물이 바다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문이나 연각들을 모두 항상하다 이름하여 무상이 아니니, 이런 뜻으로 차별이 있기도 하고 차별이 없기도 하니라."

"어찌하여 성품이 차별하다 합니까?"

"선남자야, 성문은 우유와 같고, 연각은 타락과 같고, 보살은 생소.숙소.와 같고, 부처님 세존은 제호와 같으니, 그러므로 대반열반

중에 네 가지 성품이 차별이 있다고 말하였느니라."

"모든 중생의 성품 모양은 어떠합니까?"

"선남자야, 소가 처음 났을 적에는 젖과 피가 갈리지 아니함 같으니, 범부의 성품에 번뇌가 섞인 것도 그와 같으니라."

"구시나성에 환희라는 전다라가 있는데 부처님이 그에게 수기하시기를, 이 사람이 한 번 발심함으로 오는 세상에 이 세계에서 천 부처님

중에 한 사람으로서 위없이 진정한 도를 이루리라 하시면서, 어짜하여 존자 사리불이나 목건련들에게는 빨리 부처님 도를 이루리라고

수기하지아니합니까?"

"선남자야, 어떤 성문.연각.보살들이 서원하기를, 나는 오래오래 바른 법을 보호하다가 나중에 위없는 부처님 도를 이루리라 하거

니와, 빨리 이루려는 원을 내었으므로 빨리 수기하는 것이니라

또 선남자야, 어떤 장사치가 훌륭한 보배를 가지고 시장에 가서 팔려 할 적에, 어리석은 사람이 보고 보배인 줄을 알지 못하고

우습게 생각하니, 장사치가 '이 보배는 값이 한이 없다'말하면, 그 말을 듣고도 웃으면서 서로 말하기를 '이것은 참 보배가 아니

고 파리 수슬이다'하리라

선남자야, 성문.연각도 그와 같아서, 빨리 수기함을 들으면 게으르고 우습게 여기어서 천박하게 생각하리니,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참말 보배를 모르는 것과 같으니라

오는 세상에 여러 비구들이 선한법을 부지런히 닦지 못하여, 가난하고 곤궁하여 굷주림에 쪼들리다가, 그런 까닭으로 출가하여,

몸을 부지하여 가면서도, 마음이 경조하고 옳지 못하게 살아갈 적에 만일 여래가 성문들에게 빠르게 수기를 주엇다는 말을 들으면

크게ㅐ 웃으면서 업신여기고 훼방하리니, 그러므로 빠르게 원을 세우면 빠른 수기를 주고, 바른 법을 두호하는 이는 멀게

수기를 주느니라."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어떻게 하면 파괴되지 않는 권속을 얻습니까?"

"가섭이여, 만일 보살이 부지런히 정진하고 바른 법을 보허하려 하면, 이런 인연으로 얻은 권속은 파괴할 수 없느니라."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중생들이 입술에 조갈이 생깁니까?"

"가섭이여, 삼보가 항상 있는 중을 알지 못하면 이 인연으로 입술에 조갈이 생기는 것이니, 마치 사람이 입맛이 나빠지면 달고

쓰고 맵고 시고 짜고 싱거운 여럿 가지 맛의 차별을 알지 못하듯이,  모든 중생들이 어리석고 지혜가 없어 삼보가 항상 머무는

법인 줄을 알지 못하면 그것을 일러 입술에 조갈이 난다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만일 중생으로서 여래가 항상 머무는 줄을 알지 못하면 이런 사람은 배냇소경이 되고, 여래가 항상 머무는 줄을 알면

이 사람은 육안을 가졌더라도 나는 천안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여래가 항상한 줄을 아는 이가 있으면, 이 사람은 오래전부터  이런 경전을 닦은 사람이므로, 나는 그런 이를 천안이라

하고, 비록 천안을 가졌다라도 여래가 항상한 줄을 알지 못하면 이 사람은 육안이라 이름하나니, 이런 사람은 자기의 팔다리와

수족까지도 알지 못하고 다른 이로 하여금 알게 하지도 못하는 것이므로 육안이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여래는 항상 모든 중생에게 부모가 되나니, 무슨 까닭인가?

모든 중생이 가지각색 형상을 가져서 두 발도 있고 네 발도 잇고 열 발도 있고 발이 없기도 한데, 부처님이 한 가지 음성으로 법문을

말하게 저 여러 종류들이 제각기 이해하며 찬탄하기를 '여래가 지금 자기를 위하여 법을 말씀한다'하리니, 그런 뜻으로 부모라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사람이 아기를 낳아 16살이 되면 비로소 말을 하면서도 음성이 분명치 못하여 알아듣기 어렵거든, 그 부모가 아기에게

말을 가르치려고 일부러 아기의 말을 본떠서 차츰차음 가르친다면, 그 부모의 말을 바르지 못하다고 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야, 부처님들도 그와 같아서 중생들의 가지가지 음성을 따라서 법을 말하여 부처님의 바른 법에 머무르게 하느라고,

그들이 볼 숭 ㅆ는 대로 가지가지 형상을 나타내나니, 이렇게 여래가 저들의 말을 본뜨는 것을 바르지 못하다 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여래의 말슴은 사자후와 같아서, 세상의 여러가지 음성을 따라서 중생들에게 묘한

법문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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