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 오직 부처님생명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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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6 2018.03.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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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라고 하는 존재는 모양이 았을 수가 없습니다. 모
양이 없기 때문에 공空 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모양이 없지만 거기에 온갖 것이 다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없고 오로지 부처님생명뿐이라
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을 적에 "감사합니다" 하는 것은 "부처님이
나한테 이 밥을 주시니까 부처님 고맙습니다" 하는 의미가 아닙
니다. 부처님이 어딘가에 계셔서 나로 하여금 밥을 먹도록 해주
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밥이 그대로 부처님이라는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부처님이라고 하시늠 분은 모양이 없
습니다. 모양이 없이 어디에나 항상 계신분 어느 경우에나 항
상 계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예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나한테 공
기 노릇을 해주시고 나한테 물 노릇을 해주시고 나한테 밥 노
릇을 해주시는 거에요 . 유뮬론적 입장에서는 불질이 있다고 합
니다. 그래서 물질이 귀중하다고도 하고 물질이 천하다고도 합
니다. 하지만 불교적인 입장에서 보면 물질은 없고 오로지 부처
님만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한 방울도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임진왜란때 많은 분들이 이북으로 피난을 가서 평양 영명
사 근처에 많이 모여서 살았습니다 그때 어떤 노스님이 행자승
한명을 데리고 대동강 에서 세수를 합니다 그러다 젊은 행자를
나무라십니다.
"물 좀 아껴 써라"
"아니 물이 이렇게 많은데 뭘 아껴 씁니까?"
"있으니까 아껴 쓰는 거지, 없으면 어떻게 아껴 써?"
그렇습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감사한 마음으로 그것
을 바로 부처님으로 알고 쓰라는 애기입니다 물이 흔하니까 함
부로 써버린다는 것은 이것을 물질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까 여기서 물질은 참으로 없다고 하는 가르침은 굉장히 중요합
니다 온천지에 물질이 없고 중생이 없습니다 부처님 생명뿐
입니다 그래서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 생명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 중국에 젊은 수님 두 사람이 아주 먼곳에 계신 큰 스
님을 찾아갑니다 참 오랜 시간 동안 먼 길을 걸어서 암자가 보이
는 곳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가던 두 사람 중에 한 사
람이 돌아가자고 합니다
"며칠을 걸어 왔는데 몇 천리를 걸어왔는데 다 와서 큰스
님이 바로 눈앞에 계신데 돌아가자니 무슨 소리인가?"
"저기를 좀 봐"
보니까 도랑에 배추 잎사귀 하나가 흘러 내려옵니다
그 의미를 알겠어요? 배추 잎사귀를 소홀히 다루는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배추 잎사귀를 부처님으로 보고
거기에서 소중한 생명을 느끼고 거기에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불자佛子 입니다
이렇게 막 돌아서려고 하는데 위에서 스님이 뛰어내려 오
시며 소리칩니다.
"아 젊은 수자들 잘 만났네, 내가 저 배추를 씻다가 실수를
해서 잎사귀 하나를 흘려보냈기 때문에 그것을 주우려고 쫕아
내려오는데 자네들 거기 있으니까 그것좀 주워주게"
그래서 돌아가려고 했던 스님들이 :참 과연 듣던 대로 큰스
님이다"하고 공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렇게 종이 한조각 휴지 한조각이라도 소
중하게 보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뭐든지 아무렇게나 막써
야 되는줄만 알고 씁니다만 그것은 부처님을 모신다는 생각이
아니라 물질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입니다 반야심경
을 몰라서 그래요 색즉시공 공즉새색 입니다. 물질은 없고 부처
님생명만 있습니다. 그래서 절에서 밥 먹을 적에 밥 한 톨도 남
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은 것을 다 부처님생명으로 불수 잇도록 우리들
의 지혜가 밝아지는 것이 불교 신앙생활입니다. 중생은 없고 부
처님만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중생이라고 생각하고 내 몸에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 육신을 물질로 인정했기 때문
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몸뚱이를 나라
고 하는 생각이라든지 물질이 없다든지 물질이 많다든지 하는
생각이 나거든 얼른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서 그런 생각을 항복
받아야 합니다.
불기2562무술년3월26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양이 없기 때문에 공空 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모양이 없지만 거기에 온갖 것이 다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은 없고 오로지 부처님생명뿐이라
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을 적에 "감사합니다" 하는 것은 "부처님이
나한테 이 밥을 주시니까 부처님 고맙습니다" 하는 의미가 아닙
니다. 부처님이 어딘가에 계셔서 나로 하여금 밥을 먹도록 해주
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밥이 그대로 부처님이라는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부처님이라고 하시늠 분은 모양이 없
습니다. 모양이 없이 어디에나 항상 계신분 어느 경우에나 항
상 계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예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나한테 공
기 노릇을 해주시고 나한테 물 노릇을 해주시고 나한테 밥 노
릇을 해주시는 거에요 . 유뮬론적 입장에서는 불질이 있다고 합
니다. 그래서 물질이 귀중하다고도 하고 물질이 천하다고도 합
니다. 하지만 불교적인 입장에서 보면 물질은 없고 오로지 부처
님만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한 방울도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임진왜란때 많은 분들이 이북으로 피난을 가서 평양 영명
사 근처에 많이 모여서 살았습니다 그때 어떤 노스님이 행자승
한명을 데리고 대동강 에서 세수를 합니다 그러다 젊은 행자를
나무라십니다.
"물 좀 아껴 써라"
"아니 물이 이렇게 많은데 뭘 아껴 씁니까?"
"있으니까 아껴 쓰는 거지, 없으면 어떻게 아껴 써?"
그렇습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감사한 마음으로 그것
을 바로 부처님으로 알고 쓰라는 애기입니다 물이 흔하니까 함
부로 써버린다는 것은 이것을 물질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까 여기서 물질은 참으로 없다고 하는 가르침은 굉장히 중요합
니다 온천지에 물질이 없고 중생이 없습니다 부처님 생명뿐
입니다 그래서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 생명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 중국에 젊은 수님 두 사람이 아주 먼곳에 계신 큰 스
님을 찾아갑니다 참 오랜 시간 동안 먼 길을 걸어서 암자가 보이
는 곳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가던 두 사람 중에 한 사
람이 돌아가자고 합니다
"며칠을 걸어 왔는데 몇 천리를 걸어왔는데 다 와서 큰스
님이 바로 눈앞에 계신데 돌아가자니 무슨 소리인가?"
"저기를 좀 봐"
보니까 도랑에 배추 잎사귀 하나가 흘러 내려옵니다
그 의미를 알겠어요? 배추 잎사귀를 소홀히 다루는 사람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배추 잎사귀를 부처님으로 보고
거기에서 소중한 생명을 느끼고 거기에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불자佛子 입니다
이렇게 막 돌아서려고 하는데 위에서 스님이 뛰어내려 오
시며 소리칩니다.
"아 젊은 수자들 잘 만났네, 내가 저 배추를 씻다가 실수를
해서 잎사귀 하나를 흘려보냈기 때문에 그것을 주우려고 쫕아
내려오는데 자네들 거기 있으니까 그것좀 주워주게"
그래서 돌아가려고 했던 스님들이 :참 과연 듣던 대로 큰스
님이다"하고 공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렇게 종이 한조각 휴지 한조각이라도 소
중하게 보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뭐든지 아무렇게나 막써
야 되는줄만 알고 씁니다만 그것은 부처님을 모신다는 생각이
아니라 물질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입니다 반야심경
을 몰라서 그래요 색즉시공 공즉새색 입니다. 물질은 없고 부처
님생명만 있습니다. 그래서 절에서 밥 먹을 적에 밥 한 톨도 남
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은 것을 다 부처님생명으로 불수 잇도록 우리들
의 지혜가 밝아지는 것이 불교 신앙생활입니다. 중생은 없고 부
처님만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중생이라고 생각하고 내 몸에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 육신을 물질로 인정했기 때문
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몸뚱이를 나라
고 하는 생각이라든지 물질이 없다든지 물질이 많다든지 하는
생각이 나거든 얼른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서 그런 생각을 항복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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