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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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카의 여덟 가지 발원
위사카가 사왓띠 수도에 온 것이 이렇게 난처한 문제를 풀어주려고 왔는가 하고 우리 대중들은 자주 입에 올렸다.
위사카는 그녀의 할아버지와 함께 밧디야 도시에 살때부터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그녀는 일곱 살 어린 나이에 법을 깨달은 특별한 이다.
그녀의 아버지 다닌사야 장자와 같이 사깨다 도시에 따라갔다가 다시 남편 뽕나와타나가 있는 사왓띠로 오게 된 것이다.
위사카가 사왓띠에 들어올 때 그 크고 화려한 행차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서 그칠 줄 모른다.
다 쓸 수 없을 만큼 부자의 딸이었으므로 그녀의 결혼 행사가 크고 화려했던 것은 그렇다고 하여도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위사카의 집은 우리
상가 스님들이 걸식하러 가서 얻지 못하는 집이 된 것이다.
&&&&&&&&&&&&&&&&&&&&&&&&&&&&&&&&&&&&&&&
위사카의 시아버지인 미가라 장자는 우리 교단을 의지하는 이가 아니었다.
교단 밖의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였다.
한 집안의 어른이 한쪽에 기울어져 있으므로 온 집 전체가 그가 하는 대로 따라야 했다.
공양과 축원을 멈추지 않던 위사카도 이 집에 시집오고 부터는 보시하는 일을 끊게 되었다.
하루는 우리 대중 가운데 한 분께서 그 집에 걸식하러 들어갔다.
위사카가 이곳에 도착해서 혹시 태도가 바뀌어졌나 알아보려는 뜻에서였다.
마침 미가라 장자가 우유로 만든 밥을 맛있게 들고 있었고 그때 영리한 며느리 위사카는 옆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오늘 특별하게 찾아온 스님 때문에 몹시 기뻣지만 자기으 권한ㅇㅣ 없는 집이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더.
시아버지에게 말하여서 될 일이 아니었다.
그때 위사카가 금방 지혜를 써서 앉아 있던 자리에서 비켜났다.
위사카가 비켜나자 미가라 장자와 스님 사이에는 아무 막힌 것이 없게 되었다.
자기 집에서 믿고 모시지 않더라도 걸식하러 오신 스님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지만 미가라 장자는 옆눈으로조차 거들떠보지 않고 그대로 먹는 일만 계속하였다.
''용서하십시오.
마하테라님.
저의 시아버지 장자께서는 묵은 것만 잡수십니다.''
탁발하러 오신 스님께 미안해서 위사카가 용서를빌어야 했다.
용서를 비는 것과 동시에 가슴속에 참았던 일들이 터져 나온 것이다.
장자가 맛있게 들던 우유로 만든 밥그긋에서 금방 얼굴을 돌렸다.
화가 끓어올라서 더 이상 밥이 넘어가지 않았던 것이다.
맛있게 만들어 놓은 우유로 만든 밥맛이 금방 달아났다.
그도 그럴 것이 묵은 것이란 배설물이라는 뜻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의 가슴 전체에 소리 없이 터져 나오는 마릉ㄴ '시부모에게 이따위로 저속한 하지 못할 말을 하다니......' 라는 것이었다.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장자는 하인들을 불리 이 몹쓸 여자를 당장 쫓아내라고 호령하였다.
그러나 위사카을 바라보고 따라온 하인들은 못 들은 척하였다.
그 정도로 위사카가 떠날 수는 없었다.
위사카를 시집으로 보내면서 그의 부모님이 그 많은 재산만 딸려 보낸 것이 아니었다.
&&&&&&&&&&&&&&&&&&&&&&&&&&&&&&&&&
그녀의 부모는 사왓띠에서 유명한 지혜로운 브라만 여덟 사람에게 집과 재산을 샂고 후견인으로서 자기으 귀중한 딸이 혹시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잘 보호해 주도록 딸려 보냈다.
만약에 적당치 못한 일이라도 생기면 잘 가르쳐 주라고 맡겼던 것이다.
그 사실을 위사카가 말하자 시아버지는 금방 사람을 보내서 그 여덟 분의 지혜로운 이들에게 연락했다.
재판장 자리에 이를만한 어른들이 모이자 미가라 장자는 며느리의 허물을 설명했다.
그러나 행동의 주인인 위사카도 시아버지의 모함을 그대로 머리 숙이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여러 어르신님들께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시아버님 앞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아버지께서는 전생에 지었던 복더의 유산만을 잡수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 집 앞에 걸식하러 오신 스님을 보고서는 얼굴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뜻을 말한 것뿐입니다.
'전에 지은 복만을 잡수고 계시지 새로운 복은 짓지 아니한다'라는 뜻으로 묵은 것만 드신다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브라만 여덟 사람들은 위사카의 말이 옳다고 판단해 주었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모함도 모두 연잎에 물방울처럼 되어 갔다.
일부러 며느리의 허물을 찾는 것이라고 어른들이 미가라 장자에게 도리어 허물을 말했다.
그때 위사카가 여덟분의 지혜로운 어른들 앞에 머리 숙여 절하면서 말했다.
'오! 고마우신 아버님들,
시아버지가 저를 쫓아낼 때 저에게 허물이 있는 것 같이 여길까 생각되어 아버님들께 여쭈어서 사실을 가리게 하였습니다.
지금은저에게 허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제 스스로 이 집에서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여덟 분의 어른들께 인사를 하고 사깨따 아버지 집에서 따라온 모든 이들에게 돌아갈 수레를 준비시켰다.
당황한 미가라 장자가 엎드려서 잘못을 빌었다.
짛
위사카가 사왓띠 수도에 온 것이 이렇게 난처한 문제를 풀어주려고 왔는가 하고 우리 대중들은 자주 입에 올렸다.
위사카는 그녀의 할아버지와 함께 밧디야 도시에 살때부터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그녀는 일곱 살 어린 나이에 법을 깨달은 특별한 이다.
그녀의 아버지 다닌사야 장자와 같이 사깨다 도시에 따라갔다가 다시 남편 뽕나와타나가 있는 사왓띠로 오게 된 것이다.
위사카가 사왓띠에 들어올 때 그 크고 화려한 행차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서 그칠 줄 모른다.
다 쓸 수 없을 만큼 부자의 딸이었으므로 그녀의 결혼 행사가 크고 화려했던 것은 그렇다고 하여도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위사카의 집은 우리
상가 스님들이 걸식하러 가서 얻지 못하는 집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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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카의 시아버지인 미가라 장자는 우리 교단을 의지하는 이가 아니었다.
교단 밖의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였다.
한 집안의 어른이 한쪽에 기울어져 있으므로 온 집 전체가 그가 하는 대로 따라야 했다.
공양과 축원을 멈추지 않던 위사카도 이 집에 시집오고 부터는 보시하는 일을 끊게 되었다.
하루는 우리 대중 가운데 한 분께서 그 집에 걸식하러 들어갔다.
위사카가 이곳에 도착해서 혹시 태도가 바뀌어졌나 알아보려는 뜻에서였다.
마침 미가라 장자가 우유로 만든 밥을 맛있게 들고 있었고 그때 영리한 며느리 위사카는 옆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오늘 특별하게 찾아온 스님 때문에 몹시 기뻣지만 자기으 권한ㅇㅣ 없는 집이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더.
시아버지에게 말하여서 될 일이 아니었다.
그때 위사카가 금방 지혜를 써서 앉아 있던 자리에서 비켜났다.
위사카가 비켜나자 미가라 장자와 스님 사이에는 아무 막힌 것이 없게 되었다.
자기 집에서 믿고 모시지 않더라도 걸식하러 오신 스님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지만 미가라 장자는 옆눈으로조차 거들떠보지 않고 그대로 먹는 일만 계속하였다.
''용서하십시오.
마하테라님.
저의 시아버지 장자께서는 묵은 것만 잡수십니다.''
탁발하러 오신 스님께 미안해서 위사카가 용서를빌어야 했다.
용서를 비는 것과 동시에 가슴속에 참았던 일들이 터져 나온 것이다.
장자가 맛있게 들던 우유로 만든 밥그긋에서 금방 얼굴을 돌렸다.
화가 끓어올라서 더 이상 밥이 넘어가지 않았던 것이다.
맛있게 만들어 놓은 우유로 만든 밥맛이 금방 달아났다.
그도 그럴 것이 묵은 것이란 배설물이라는 뜻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의 가슴 전체에 소리 없이 터져 나오는 마릉ㄴ '시부모에게 이따위로 저속한 하지 못할 말을 하다니......' 라는 것이었다.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장자는 하인들을 불리 이 몹쓸 여자를 당장 쫓아내라고 호령하였다.
그러나 위사카을 바라보고 따라온 하인들은 못 들은 척하였다.
그 정도로 위사카가 떠날 수는 없었다.
위사카를 시집으로 보내면서 그의 부모님이 그 많은 재산만 딸려 보낸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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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부모는 사왓띠에서 유명한 지혜로운 브라만 여덟 사람에게 집과 재산을 샂고 후견인으로서 자기으 귀중한 딸이 혹시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잘 보호해 주도록 딸려 보냈다.
만약에 적당치 못한 일이라도 생기면 잘 가르쳐 주라고 맡겼던 것이다.
그 사실을 위사카가 말하자 시아버지는 금방 사람을 보내서 그 여덟 분의 지혜로운 이들에게 연락했다.
재판장 자리에 이를만한 어른들이 모이자 미가라 장자는 며느리의 허물을 설명했다.
그러나 행동의 주인인 위사카도 시아버지의 모함을 그대로 머리 숙이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여러 어르신님들께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시아버님 앞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아버지께서는 전생에 지었던 복더의 유산만을 잡수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 집 앞에 걸식하러 오신 스님을 보고서는 얼굴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뜻을 말한 것뿐입니다.
'전에 지은 복만을 잡수고 계시지 새로운 복은 짓지 아니한다'라는 뜻으로 묵은 것만 드신다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브라만 여덟 사람들은 위사카의 말이 옳다고 판단해 주었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모함도 모두 연잎에 물방울처럼 되어 갔다.
일부러 며느리의 허물을 찾는 것이라고 어른들이 미가라 장자에게 도리어 허물을 말했다.
그때 위사카가 여덟분의 지혜로운 어른들 앞에 머리 숙여 절하면서 말했다.
'오! 고마우신 아버님들,
시아버지가 저를 쫓아낼 때 저에게 허물이 있는 것 같이 여길까 생각되어 아버님들께 여쭈어서 사실을 가리게 하였습니다.
지금은저에게 허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제 스스로 이 집에서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여덟 분의 어른들께 인사를 하고 사깨따 아버지 집에서 따라온 모든 이들에게 돌아갈 수레를 준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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