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이 세상을 위해서 처음으로 지혜의 횃불을 밠히시던 모습을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완전하고도 자세히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 '그 밤'이라고 하신 것은 마하 새까라사 103년 음력 4월 보름, 수요일이다.
우리 교단의 전통에 따라 새해로 바뀌는 계절, 아침 먼동이 트기 전 시간을 4월 보름날에 넣어서 세는 것이다.
  싯달타 태자가 깨달음을 이루시던 그날 아침, 새나니가마 마음에 살던 장자의 딸 수자따는 보리수 아래를 청소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하녀를 보냈다.
  보리수 아래를 비질하러 온 하녀는 싯달타 태자를 보자 그들이 정성을 드리는 목신인 줄 알고 급히 집으로 달음질쳤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그의 주인인 수자따와 다시 돌아왔다.
  '거룩하신 목신이시여!
  제가 여태까지 당신에게 소원을 빌어서 모두 성취하였습니다.
 저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듯이
  당싡의 소원도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녀는 황금사발에 담긴 유미 공양을 부처님께 올렸다.
자기가 올린 공양을 받은 분이 세사에 같음이 없는 높은 삼마 삼보디의 지혜를 얻으셨다는 것을 안 그녀들은 얼마나 기뻤겠는가?
  ''아난다여, 세상에 같음이 없은 큰 지혜(삼마 삼보디)를 얻은 날과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닙바나에 드는 날에 공양 보시를 올린
것은 같은 공덕을 얻는다.
다른 공양 보시보다 특별한 이익의 공덕을 가진다.''

    이렇게 닙바나에 드시기 전 마지막 날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은 바로 이 유미 공양을 가리킨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