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대반열반경 제11권

페이지 정보

본문

계행을 가지는 것 즐거움이니

몸으로 모든 고통 받지 않으며,

잠을 잘 때 편안을 언ㄷ게도 되고

깨고 나면 마음이 환희하나니,

의복이나 음식을 받았을 때와 경전 읽고 외우며 거닐 적에나

산림 속에 고요히 앉아 있는 것

이것이 가장 좋은 즐거움이니

누구나 중생들을 대할 적마다

밤낮으로 자비심 항상 닦으면

이런 일로 즐거움 얻게 되리니

다른 이를 괴롭히지 않는 연고라


욕심 없어 만족함을 알면 즐겁고

많이 듣고 분별함도 즐거움ㅇㅣ며

고집함이 없어진 아라한들도

즐거움을 받는다 이름하나니.

시방세계 여러 보살마하살

필경에 열반 언덕 이르러 가서

여러 가지 할 일을 마치고 나면

그것을 가장 좋은 낙이라 하네.

세존이시여, 모든 경전에 말씀하신 즐거움이란 뜻이 이러하거늘. 부처님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어떻게 하면, 이 이치와 맞겠나이까?"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야, 그대는 여ㄹㅐ에게 이 뜻을  잘 물었다.

선남자야, 모든 중생이 하품 고통에서 즐거운 생각을 잘못 내는 것이므로, 지금 내가 말하는 고통의 모양이 본래 말한 것과  다르지

아니하니라."

  "부처님의 말씀하심과 같이, 하품 고통에서 즐거운 생각을 낸다 하오면, 하품 나는 것, 하품 늙는 것, 하품 병나는 것,  하품 죽는 것,

하품 사랑하는 것을 이별하는 것, 하품 구하여 얻지 못하는 것. 하품 미운 것이 모이는 것. 하품 5음으로  성하는 것 따위의 고통에서도

즐거움이 있겠나이다.

세존이시여, 하품 나는 것,3가도요, 중품 나는 것은 인간이요, 상품 나는 것은 천상일 것이오며, 또 어 떤 사람이 묻기를 '만일 하품

즐거움에 괴로운 생각을 낸다면, 중품 즐거움에는 괴롭지 않고 즐겁지 않은 생각을 낼 것이며, 상품 즐거움에는 즐거운 생각을 낼

것이겠나이다. "하면, 어떻게 대답하겠나이까?  세존이시여, 하품 고통에서 즐거운 생각을 낸다면, 혹시라도 천번 벌을 받을 사람이

천번 벌을 받을 적에는 즐거운 생각을 내어야 할 것이오며, 만일 내지 않는다면 어찌 하품 고통 속에서 즐거운 생각을 낸다 하오리이까?"

  "가섭이여,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그런 뜻으로 즐거운 생각이 없으련만, 마치 그 사람이 마땅히 1천 벌을 받을 것이로되, 첫째,

한 번을 받고 면할 수 있다면, 그 때에는 그 사람이 즐거운 생각을 내나니, 그러므모 즐거움이 없는 데서 허망하게 즐거움을 내는

것이니라."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한 번 벌을 받으므로 즐거운 생각을 내는 것이 아니고, 면할 수 있으므로 즐거운 생각을 내는 것입니다."

  "가섭이여, 그러므로 내가 예전에 석마남에게 '5음 가운데 즐거움이 있다'고 말한 것이 헛된 것이 아니니라.

가섭이여, 세 가지 받음과 세 가지 괴로움이 있으니, 세 가지 받음이라 함은 즐거운 받음.괴로움 받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받음이요,

세 가지 괴로움이라 함은 괴로움데 괴로움과 변천하는 괴로움과, 파괴되는 괴로움이니라

선남자야, 괴로운 받음이라 함은 세가지 괴로움이니, 괴로운데 괴로움과 변천하는 괴로움과 파괴되는 괴로움이요, 다른 두가지 받음은

변천하는 괴로움과 파괴되는 괴로움이니라

선남자야, 이 인연으로 나고 죽는 속에 실로 즐거운 받음이 있거니와, 보살마하살은 괴로움과 즐거움의 성품이 서로 여의지 아니하므로,

모든 것이 모두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나고 죽는 속에는 진실로 즐거움이 없건만, 부처님과 보살들이 세상을 따르느라고 즐거움이 있다고 말하느니라."

  "세존이시여, 부처님과 보살들이 만일 세상을 따르느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허망한 것입니까?

부처님 말씀대로 선한 것을 수행하는 이는 즐거운 과보를 받고 계행을 가지면 편안하여 몸에 괴로움을 받지 아니하고, 내지 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그것이 가장 좋은 낙이라면 그런 경전에 말한 즐거운 받음이란 허망한 말일 것이며, 만일 허망하다면, 부처님 세존께서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기겁 동안 보리도를 닦아서 허망한 말을 여의었거늘 지금 이렇게 말씀함은 무슨 뜻입니까?"

  "선남자야, 우에 말한 즐거움을 받는다는 게송은 곧 보리도의 근본이며,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기르는 것이니, 그런 이치로

먼저의 경전에 즐거운 모양이라고 말하였느니라

선ㄴ마자야, 마치 세간에서 필요한 살림거리가 즐거움의 원이 되므로 즐거움이라 이름하나니, 이른바 여색을 즐기는 것,

추을 적에 불을 만나는 것, 의복.영각.코끼리.말.수레.노복.하인.금.은.폐유리.산호.진주.창고.곡식 따위가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어서,

즐거움의 원인이 되므로 즐겁다고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이런 것들도 괴로움을 내나니, 여인으로 인하여 남자가 괴로움을 내어 근심하고 걱정하고 울고 내지 목숨을 끊으며, 맛있는

술이나 내지 창고와 곡식을 인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걱정을 내게 하나니, 이런 뜻으로 온갖 것이 모두 괴로움이요, 즐거운 것이 없다고

하느닌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은 이 8고에 대하여 괴로움에 괴로움이 없는 줄을 알거니와 선남자야, 모든 성문과 벽지불들은  즐거움의

원인인줄을 알지 못하므로,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하품 고통 속에 즐거움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오직 보살만이 대승의 대반열반에

머물러서 이와 같이 괴로움의 원인과 즐거움의 원인을 아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