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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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2024.01.14 12:08
본문
한쪽에 말씀하시면 다른 쪽도 이해하리라고 생각하셔서 양쪽 다 잘못 생각하는 점을 삼가도록 하신 것이었다.
이 그릇된 무리의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던 가르침이 나의 마음속 깊이 평생토록 남아 있었다.
깊이 명심하였기 때문에 나와 관계된, 상가끼리 갈라져야 될 큰일을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사실은 이 일생의 기록이 끝나갈때 자세히 들을 것이다.
나에게 이익을 가져오게 했던 이 가르침이 꼬삼비 비구들에게는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양쪽 모두에 고르게 말씀해 주신 것을 양쪽 모두가 따르지 않았다.
게다가 입으로 갈라지는 것은 고사하고 몸으로까지 부딪치면서 싸움을 범하는 데까지 갔다.
비구들에게 적당치 못한 말까지도 사용하였다.
절 안에서 뿐만아니라 마을에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는 했다.
양쪽이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 장소를 가리지않고 싸움잔치가 벌어지기 일쑤였다.
이 싸움을 거두게 하려고 부처님께서 그들을 끼리끼리 갈라서 지내게 하셨다.
공양할 때도 서로 갈라서 앉도록 했다.
그러나 그 꼬삼비 비구들은 서로 욕하고 경멸하면서 부처님의 말슴을 따르는 것보다 자기 무리가 우선권을 얻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커지는 싸움을 막는 이가 없었으므로 비구 한 사람이 부처님께 가서 여쭈었다.
전 같으면 부처님이 가시면 심하던 싸움이잠깐 멈추기도 했었지만 그날은 부처님 앞에서도 차마 들을 수 없는 욕설가 주먹을 퍼부으면서
서로 치고 때릭 싸웠다.
''비구들이여, 그만 하라.
심하게 화를 내지 말라.
참아라.
싸우지 말라.''
스승의 말은 들을까 싶어서 말렸지만 시끌시끌한싸움 속에서 아무도 멈추려 들지 않았다.
''부처님, 기다리십시오.
부처님께서는 현재 편안함만 즐기시며 걱정 마십시오.
저 제자들이 자기를 태도가 어떠한 것인지 어느날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거칠고 어리석은 제자들 때문에 피곤해 하심을 볼 수 없어서 한 비구가 이렇게 여쭈었지만 부처님께서는 그냥 지낼 수 없으셨다.
그래서 원하을 풀어야만 원수가 사라지는 디가오 왕자의 이야기를 비유를 들어주셨다.
그러나 무엇을 보여 주거나 말해 주어도 화냄과 교만심의 백태가 덮여 있는 그 꼬삼비 비구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
지금 너희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부처님 앞에서조차 거친 짓을 했으니 지금 신도들의 벌을 받아야 하리라.
''당신들이 괴롭혔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떠나가셨다.''라고 하면서 어느 누구에데도 절하지 아니하고 합장도 올리지 아니하고 집집마다
가서 서 있어도 누구하나 공양을 올리지 않았다.
부처님조차 어렵게 하던 이들이 합당하게 벌을 주는 신도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그릇된 무리의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던 가르침이 나의 마음속 깊이 평생토록 남아 있었다.
깊이 명심하였기 때문에 나와 관계된, 상가끼리 갈라져야 될 큰일을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 사실은 이 일생의 기록이 끝나갈때 자세히 들을 것이다.
나에게 이익을 가져오게 했던 이 가르침이 꼬삼비 비구들에게는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양쪽 모두에 고르게 말씀해 주신 것을 양쪽 모두가 따르지 않았다.
게다가 입으로 갈라지는 것은 고사하고 몸으로까지 부딪치면서 싸움을 범하는 데까지 갔다.
비구들에게 적당치 못한 말까지도 사용하였다.
절 안에서 뿐만아니라 마을에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는 했다.
양쪽이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 장소를 가리지않고 싸움잔치가 벌어지기 일쑤였다.
이 싸움을 거두게 하려고 부처님께서 그들을 끼리끼리 갈라서 지내게 하셨다.
공양할 때도 서로 갈라서 앉도록 했다.
그러나 그 꼬삼비 비구들은 서로 욕하고 경멸하면서 부처님의 말슴을 따르는 것보다 자기 무리가 우선권을 얻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커지는 싸움을 막는 이가 없었으므로 비구 한 사람이 부처님께 가서 여쭈었다.
전 같으면 부처님이 가시면 심하던 싸움이잠깐 멈추기도 했었지만 그날은 부처님 앞에서도 차마 들을 수 없는 욕설가 주먹을 퍼부으면서
서로 치고 때릭 싸웠다.
''비구들이여, 그만 하라.
심하게 화를 내지 말라.
참아라.
싸우지 말라.''
스승의 말은 들을까 싶어서 말렸지만 시끌시끌한싸움 속에서 아무도 멈추려 들지 않았다.
''부처님, 기다리십시오.
부처님께서는 현재 편안함만 즐기시며 걱정 마십시오.
저 제자들이 자기를 태도가 어떠한 것인지 어느날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거칠고 어리석은 제자들 때문에 피곤해 하심을 볼 수 없어서 한 비구가 이렇게 여쭈었지만 부처님께서는 그냥 지낼 수 없으셨다.
그래서 원하을 풀어야만 원수가 사라지는 디가오 왕자의 이야기를 비유를 들어주셨다.
그러나 무엇을 보여 주거나 말해 주어도 화냄과 교만심의 백태가 덮여 있는 그 꼬삼비 비구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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