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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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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로 하여금 구업을 짓게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친밀하게 지내지 말아야 할 곳이라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다.

  위의 여덟가지 외에 다른 혐오스러운 일을 하는 비구에게도 신도들이 아ㅃㅏ다나 애다니야 깜마(그 상가를 존경하지 않아도 되는 일)를 실행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을 신도들이 할 때 비구들처럼 계단에서 결정된 공고문(냐띠 감마와싸)을 읽을 필요는 없다.
그런 일을 할 만한 아에게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예배도 하지 않는 것이 그 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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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우를 엎는 깜마 때에는 허물 지은 신도가 엎드려 참회하는 것으로 스님들이 발유를 제쳐 주었다.
그러면 이제 스님들이 지은 업은 누가 어떻게 없에 주는가?

  이에 관한 것은 수담마 테라와 쌔미따 장자의 일을 보기로 들 수 있다.
원인 결과가 연결되는 것에 수담마 테라에게 쌔이따 장자 편에서는 어느 한가지도 노력하지 않았다.
쌔이따 장자는 수담마 테라가 지내는 절 창건주이며 네 가지 시주물을 제공해 주는 신도였다.

  쌔이따 장자의 밋기까산따라는 큰 마을은 마가다국 안에 있다.
쌔이따 장자는 그 마을에서 대대로 살아왔던 거부 장자의 집안으로 마가다국의 빔비사라 왕이 중요하게 여기던 아버지의 대신 자리까지
이어받았다.

  다섯 수행자 가운데 마하나마 테라께서 한번은 밋시까산따 마을에 가셨다.
쌔이따 장자는 마하나마 테라께서 육근6가지를 기초로 하여서 설하시는 법문을 듣고 아나가미 팔라( 아나함 과위)이르렀다.
속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른 것이다.
이것이 쌔이따 장자의 장한 점이다.
  쌔이따 장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과 법의 성품을 깊이 의논하여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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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나를 포함한 상가 열한 명이 밋시까산따 고을에 도착했다.
마하 사리불테라께서 제일 앞서시고 마하 목갈라나 테라, 아누루다 마하테라, 라훌라 등 모두 유명하신 분들뿐이었다.

    다음날 아침 절 창건주의 초청으로 우리 일행은 공양 제자의 집으로 갔다.
절 책임자 수담마 테라께서는 따라오지 않았다.
전같으면 객스님을 초청하려면 쌔이따 장자가 그에게 먼저 말씀드라고나서 초청하고는 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도착하자 기쁜 마음이 지나쳐서 그것을 잊어버렸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너무 기쁜 마음이 지나치다보니 미쳐 그것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어찌됐건 그 일로 수담마 테라가 몹시 못마땅해 했다.
절 창건주가 자기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없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억지로 한쪽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쌔이따 장자가 세 번이나 거듭해서 다시 초청했지만 끝끝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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