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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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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남자야, 금강은 깨뜨릴 물건이 없으나, 금강으로는 모든 물견을 깨뜨릴 수 있나니, 다만 거북의 껍데기와 백양의 뿔은

제외하느니라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한량없는 중생들을 보리의 도에 이르게 하거니와, 다만 일천제만은 보리의

인에 서지 못하게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초와 사라시나무와 니가라나무는 줄기나 가지를 끊으면 다시 전과 같이 나거니와 다라나무는 한번 끊으면

다시 나지 못하나니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이 대반열반경을 듣기만 하면 비록 4중금과 5무간죄를 범하였더라도 다시 보리의

인이 나거니와 일천제만은 그렇지 아니하여 아무리 이 경전을 듣고 지나더라도 보리도의 인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가다라나무와 진두가나무는 한번 끊으면 다시 나니못하나니,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비록 대반열반경을 듣

.더라도 보리의 인연을 내지 못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큰 비는 공중에 머물러 있지 못하나니,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도 그와 같아서 법비를 널리내리지만

일천제[에게는 머물러 있지 못하는 것이니, 일천제는 온몸이 촘촘하고 굳은 것이 마치 금강이 다른 물건을 용납하지 못함과

같으니라."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러한 게송을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일은 보지도 짓지도 않고

나쁜 짓만 보고 또 짓기도 하면

이런 곳이 대단히 무서운 데라 외따른 곳 험악한 길과 같나니.


세존이시여,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선남자야, 보지 않는다 함은 불성을 보지 못함이요, 선한 일은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요, 짓지 않는다 함은 선지식을 친근하지

않음이요, 오직 본다함은 인과가없다고 봄이요, 나쁜 짓은 방등 대승경전을 비방함이요, 짓기도한다 함은 일천제들은 방등이 없다

고 말함이니, 이런 뜻에서 일천제들에게는 청정하고 선한 법에 나아갈 마음이 없나니, 무엇이 선한 법인가 곧 열반이니라.

ㅇ려반에 나아가는 이는 선한 행을 닦거니와, 일천제는 선한 행이 없으므로 열반에로 나아가지 못하느니라

이런 곳이 무섭다는 것은 바른 법을 비방함이니, 누가 무서운가.  이른바 지혜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법을 비방하는 이는 선한

마음과 방편이 없는 연고며, 험악한 길이라 함은 모든 행법이니라'"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을 일을 보는 것이며 어떻게 하면 선한 법을 얻는 것인가.

어는 곳이 무섭지 아니하여서 임금님의 평탄한 길과 같은가

 이 뜻이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선남자야, 지을 일을 본다 함은 나쁜 짓을 털어 내어 놓는 것이니, 나고 죽는 즈음으로부터 지은 나쁜 짓을 모두 털어놓고

이를 수 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런 이치로 그곳은 무섭지 않음이 마치 임금님의 다니는 길과 같아서 그 가운데는 도둑들이

모두 도망하느니라

이렇게  온갖 나쁜 짓을 털어놓아서 모두 소멸하고 남은 것이 없느니라

또 지을 일을 보지 못한다 함은 일천제가 지은 나쁜 짓을 스스로 보지 못함이니,이 일천제는 마음이 교만한 연고로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지었어도 그 일에는 애초부터 무서움이 없나니, 그러므로 열반을 얻지 못함이 마치 원숭이가 물 속의 달을 잡으려는 것

과 같으니라

선남자야, 라령 한량없는 중생들이 한꺼번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더라도,  이 부처님들은 일천제가 보리를 성취함을

보지 못하므로 지을 일을 보지 못한다 하고, 또 누가 짓는지를 보비 못하나니, 여래의 짓는 바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며,

부처님이 중생을 위하여 불성이 있다고 말하여도 일천제는 생사에서 헴느라고 보지도 못하나니, 이런 뜻으로 여래의 짓는

바를 보지 못한다 하느니라

또 일천제는 여래가 필경에 열반함을 보고는 참으로 무상함이 마치 등불이 꺼지매 기름이 다한것과 같다 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사람은 나쁜 업이 줄지 아니하였으므로, 어떤 보살이 지은 선한 업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할 때에 일천제들은

훼방하고 파괴하며 믿지 않더라도, 보살들은 여전하게 베풀어 주면서 위없는 도를 한가지로 이루려하나니, 왜냐하면 부처님

법은 으레 그러한 연고니라


나쁜 짓을 하고도 바로 보를 받아서 우유가 타락되듯 하진 않으나 숯불 위에 마른 재 덮은 짓과 같아서

어리석은 사람들 경솔하게 밟나니.


  일천제는 '눈 없는 이' 라 하나니, 그러므로 아라한의 도를 보지 못하는 것이며, 마치 아라한이 나고 죽는 험악한 길을 다니지

않는 것같이 눈이 없으므로 방등경을 비방하고 닦으려 하지 아니하며, 아라한이 자비한 마음을 부지런히 닦는 것같이

일천제들이 방등경을 닦지 아니함도 그와 같으니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지금 성문의 경전을 믿지 아니하고 대승을 믿어읽고 외우고 해설하는 터이므로 내가 곧 보살이며,

모든 중생에게 모두 불성이 있나니, 불성이 있으므로 중생의 몸 속에 10력과 32상과 80종호가 있느니라

나의 하는 말이 부처님 말씀과 다르지 아니하니, 그대들과 내가 지금에 한량없는 나쁜 번뇌를 깨뜨리기를 물병 깨듯

할 것이며, 번뇌를 깨뜨리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보리라 하나니, 이 사람이 이런말을 하더라도, 그 마음은 불성이 있음을

참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이익을 위하여서 경문대로 말하는 것뿐이니 이렇게 말하는 이를 나쁜 사람이라 하거니와, 이런  나쁜

사람이 바로 나쁜 과보를 받아서, 마치 우유가 타락되듯 하지는 아니하느니라

비유컨대 어떤 사신이 말을 잘하고 방편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 심부름 갔을 적에 몸이 죽게 되어도 임금의 명령을 숨기지 않듯이,

지혜있는 이도 그와 같아서 범부들 속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반드시 대승방등경전과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말하여,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일천제가 아라한처럼 꾸미고 고요한 곳에 있으면서, 방등대승경전을 비방하는 것을 범부들이 보고는 모두들

참 아라한이라 대보살마하살이라 하나니, 이 일제인 나쁜 비구는 절에 있으면서 절 규모를 파괴하며, 다른 이가 이양 받는 것을

보고는 질투하는 마음으로 말하기를 '방등 대승경전이란 것은 모두 천마파순이 말한 것이며, ㅇㅕ래도 무상한 법이니라'며

바른 법을 비방하고 승가를 깨뜨리며, 또 말하기를 '파순이 말한 것은 좋은 법이 아니다'하나니, 이렇게 삿되고 나쁜 법을 선전하는

사람이, 나쁜 짓을 짓고도 바로 과보를 닫아, 우유가 타락되듯 하지는 아니하나, 재로 불을 덮은 듯하여 어리석은 이가 경솔하게

밟게 되나니, 이런 사람을 일천제라 하느니라

그러므로 미묘한 방등경전은 결정코 깨끗한 것이어서 마치 마니구슬을 흐린 물 속에 넣으면 물이 곧 맑아짐과 같은 줄을 알아야

하나니 대승경전도 그와 같으니라

또 선남자야 연꽃이 햇볕에 비추이면 피지 않는 것이 없듯이, 모든 중생도 그와 같아서, 대반열반의 해를 보거나 들으면, 마음을

내지 못한 사람들도 좋은 마음을 내어 보리의 인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대반열반겨의 빛이 털구명에 들어가면 반드시 묘한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이니라

일천제들은 아무리 불성이 있더라도, 한량없는 죄업에 얽히어서 벗어나지 못함이, 마치 누에가 고치 속에 들어 있는 것 같나니

이런 업으로 말미암아, 보리의 묘한 인연을 내지 못하고 나고 죽는데 헤매면서 그칠 날이 없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저 청련화.홍련화.황련화.백련화 등이 진흙 속에 나더라도 진흙에 물들이 낳듯이, 중생들이 대반열반의

미묘한 경전을 익히는 것도 그와 같아서, 비록 번뇌가 있더라도 번뇌에 물들이 아니하나니, 불성모양의 힘을 아는 연고니라

선남자야, 비유컨대 어떤 나라에 서늘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중생들의 털구멍에 스치면 모든 답답한 번뇌가 소멸되나니,

이 대반열반의 대승경전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의 털구멍에 들어가면 보리의 미묘한 인연이 되거니와, 일천제만은 제외

하나니 법의 그릇이 아닌 연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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