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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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앞에서 나와 만날 때마다 그분은 항상 웃음 띄운 얼굴로 나를 자세히 바라보는 것이었다.
내 마음속의 상태를 아시고 자세하고 선명하게 법을 보게 해주셨던 스승님께서는 지금의 나의 마음도 아신 것이리라.
지혜를 함께하셔서 웃음 지으시는 그분을 향해서 나도 공손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 드렸다.
그 다음부터 그분은 부처님 앞에 날마다 오시지 않고 법을 설하시는 시간이 아닐 때에만 오셨다.
이러한시간을 내어서 시중드는 일을 내가 우선으로 하였다.
이렇게 우선으로 하고 우선으로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가끔은 나가사마 테라도 부처님으 가사와 발우를 들고 따르기로 했다.
그와같이 나가띠, 우빠와나, 수나카따, 순다, 사가따, 매기야테라 등도 적당한 대로 시중을 들어 드렸지만 부처님 뒤를 바짝 따르면서 항상 시중드는 이는 없었다.
&&&&&&&&&&&&&&&&&&&&&&&&&&&&&&&&&
그 중에 특별하게 유명한 이가 우빠와나 테라였다.
눈에 뜨이게 커다란 몸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그를 코끼리라고 불렀다.
어른이 되어서 별나게 큰 몸에다가 비구계를 받고 조가조각 기워서 보탠 누더기 가사를 걸치니 더욱 크게 보였다.
크고 뚱뚱한 우빠와나 테라도 부처님을 시중할 때는 가볍고 잽싸게 움직였으며, 높은 노력심을 가졌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배탈이 나셨다.
그때 그분은 잠깐도 쉴틈이 없이 발우를 매고 바깥으로 나갔다.
정사 안에서는 따끈한 물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방법을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부처님의 병세는 시간을 다툴 만큼 급했다.
그래서 사왓띠 성을 향해서 몸도 마음도 빠르게 재촉하여 떠나갔던 것이다.
떠나갈 때 빨랐던 것처럼 돌아올 때 역시 바람처럼 휙 돌아왔다.
그 뒤에 어깨짐을 지고 따라오는 남자는 스님에 처질세라 숨을 헐떡 거리고 쫓아왔다.
그가 지고 온 항아리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뜨거운 물이 들어 있었다.
내 마음속의 상태를 아시고 자세하고 선명하게 법을 보게 해주셨던 스승님께서는 지금의 나의 마음도 아신 것이리라.
지혜를 함께하셔서 웃음 지으시는 그분을 향해서 나도 공손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 드렸다.
그 다음부터 그분은 부처님 앞에 날마다 오시지 않고 법을 설하시는 시간이 아닐 때에만 오셨다.
이러한시간을 내어서 시중드는 일을 내가 우선으로 하였다.
이렇게 우선으로 하고 우선으로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가끔은 나가사마 테라도 부처님으 가사와 발우를 들고 따르기로 했다.
그와같이 나가띠, 우빠와나, 수나카따, 순다, 사가따, 매기야테라 등도 적당한 대로 시중을 들어 드렸지만 부처님 뒤를 바짝 따르면서 항상 시중드는 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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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특별하게 유명한 이가 우빠와나 테라였다.
눈에 뜨이게 커다란 몸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그를 코끼리라고 불렀다.
어른이 되어서 별나게 큰 몸에다가 비구계를 받고 조가조각 기워서 보탠 누더기 가사를 걸치니 더욱 크게 보였다.
크고 뚱뚱한 우빠와나 테라도 부처님을 시중할 때는 가볍고 잽싸게 움직였으며, 높은 노력심을 가졌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배탈이 나셨다.
그때 그분은 잠깐도 쉴틈이 없이 발우를 매고 바깥으로 나갔다.
정사 안에서는 따끈한 물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방법을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부처님의 병세는 시간을 다툴 만큼 급했다.
그래서 사왓띠 성을 향해서 몸도 마음도 빠르게 재촉하여 떠나갔던 것이다.
떠나갈 때 빨랐던 것처럼 돌아올 때 역시 바람처럼 휙 돌아왔다.
그 뒤에 어깨짐을 지고 따라오는 남자는 스님에 처질세라 숨을 헐떡 거리고 쫓아왔다.
그가 지고 온 항아리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뜨거운 물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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