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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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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결같이 여쭈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담마와디(법의 견해)에 서서 보아라.''
  당신 말을 듣지 아니한 서운했던 것은 그만두고 오직 법의 견해에 서만 처리하기를 원하셨다.
부처님께서 정하신 계율대로 받아들여서 쫓아낸 이들이 바르게 법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허물이 없다고 믿은 이들도 절대로 관계를 안 할 만큼의 나쁜 비구들은 아니다.
꼬삼비 비구 모두가 싸움한 것 외에 다른 큰 허물이 없으며 자기들이 지은 허물을 부끄러워하는 이들이었다.
    ''부처님, 싸움을 크게 하던 꼬삼비 비구들이 왔습니다.
저희들이 그 비구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부처님?''
  우리들 뒤의 어머니 고따미께서 여쭈었다,
  ''고따미여, 양쪽 모두 이야기를 듣고 나서 담마와디(법대로)에 가르쳐 놓은 대로 받아들이시오.''

    교단의 모두에게 말씀하신 다음 계속 이어서
  ''장자여, 양쪽 모두에 보시하시오.
양쪽 모두의 이야기를 들으시오.
양쪽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 법의 견해에서 가르치는 것을 받아들이시오.''

    아나타 장자와 위사카의 여쭘에도 똑같이 대답하셨다.
그래서 도착하기 전에 이미 유명해진 꼬삼비 비구들이 도착했다.
꼬삼비에서는 부처님조차도 어렵게 하던 그 영웅들은 제따와나 정사에서는 얼굴조차 들지 못했다.

    경멸하는이, 멸시하는 이, 욕하는 이들 틈에서 잔뜩 기가 죽어있었다.
다른 많은 이들이 경멸하고 욕하는동안 마하 사리불 테라께서는 그들을 위해 자리를 정해 주려고 생각하셨다.
그러나 이름을 드날린 그들에게 어떤 건물에서도 받아주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부처님께 갔다.

    ''부처님, 싸움하던 꼬삼비 비구들이 도착했습니다.
그 비구들에게 어느 장소를 주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
  ''사리불이여, 비어 있는 건물을 주어라.''
  ''부처님, 비어 있는 건물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리불이여, 비우도록 해서 주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건물이든지 법랍이 높은 비구에게 잠자리를 막지 말아야 한다.
막는 비구에게 작은 허물을 지운다.''

  ''부처님, 네 가지 시주물을 어떻게 나우어야 합니까?''
  ''사리불이여, 모든 비구에게 고르게 나누라.''

    영리하지 뭇해서 한번 어리석었던 제자들에게 대연민심을 더하여서 말씀해 주시는 것이었다.
연민심의 그늘  아래로 의지하러온 무리들 가운데 경전을 가르치던 비구가 자기에게 허물이 있는 것을 생각하여 엎드려 참회하자 그 유명하던 시간이 일단락 지어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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