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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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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계율을 받아 지니고는 서원을 세우되ㅏ '차라리 이 몸을 맬렬하게 타는 큰 불구덩이에 던질지언정,

지나간 세상.오는 세상. 지금 세상의 여러 부처님의 제정한 계율을  파하면서, 팔리나바라문이나 거사들의 여인과 더불어 부정한 짓을

하지 않겠나이다'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서원을 세우되 '차라리 뜨거운 무쇠로 이 몸을 두루두루 얽을지언정, 파계한 몸으로 신심 있는 시주의 의복을

받지 않겠나이다'  하느니라.

선남자야 또 보살마하살이 원을 세우되 '차라리 이 입으로 끊는 철화능 ㄹ삼킬지언정, 파계한 입으로 신심 잇는 시주의 음식을

먹지 않겠나이다'하느니날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원을 세우되 '차라리 이 몸으로 뜨거운 무쇠 위에 누울지언정, 파계한 몸으로 신심 있는 시주의 침상과

좌복을 받지 않겠나이다'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원을 세우되 '차라리 이 몸으로 3백 자루의 창을 받을지언정, 파계한 몸으로 신심 있는 시주의 의약을 받지

않겠나이다'하는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서원을 세우되 '하라리 이 몸을 쇳물이 끓는 가마솥에 던질지언정, 파계한 몸으로 신심 있는 시주의

집이나 방을 받지 않겠나이다.'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서원을 세우되 '차라리 쇠망치로 이 몸을 부수어서 머리에서 발까지를 모두 가루를  만들지언정, 파계한

몸으로 찰리.바라문.거사의 공경과 예배를 받지 않겠나이다.'하느니라

또 선ㄴ마자야, 보살마하살이 원을 세우되 '차라리 뜨거운 쇠꼬챙이로 두 눈을 뽑을지언정, 음란한 마음으로 다른 이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지 않겠나이다.'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또 원을 세우되 '차라리 송곳으로 온몸을 빈틈없이 찌를지언정, 음란한 마음으로 좋은 음성을 듣지

안겠나디다'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살이 또 원을 세우되 '차라리 잘 드는 칼로 코를 밸지언정, 음란한 마음으로 여러 가지 향기를 맡지 않겠나이다.'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원을 세우되 '차라리 잘드는 칼로 혀를 찢을지언정, 음란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맛을 탐하지 않겠나이다.'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또 원을 세우되 '차라리 잘드는 도끼로 몸을 찍을지언정, 음란한 마음으로 보드라운 촉감을 탐하지 않겠나

이다'하나니, 왜냐하면 이런 인연이 수행하는 이로하여금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지게 하는 연고니라.

  가섭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계행을 수호하여 가지는 것이니라.

보살마하살이 이런 여러가지 계행을 가지고는, 그것을 온갖 중생들에게 베풀어 주고, 그 인연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엄금하는 계율을

수호하여 지니며, 청정한 계, 선한 계, 모자라지 않는 계, 꺾이지 않는 계, 대승계, 물러가지 않는 계, 따라가는 계. 끝까지 계를 얻어서

바라밀계를 구족히 성취하게 하느니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청정한 계율을 지닐 때에 곧 첫부동지에 머물게 되나니, 어 떤 것을 '부동지'라 하는가.

보살은 이 부동지 가운데 머물러서는 동요하지 않고 떨어지지 않고 물러가지 않고 흩어지지 않느니라

선남자야, 마치 수미산은 수람이란 폭풍이 동요하게도 떨어지게도 물러가게도 흩어지게도 하지 못하는 것같이, 보살마하살이

이 부동 가운데 머무는 것도 그와 같아서, 빛이나 소리나 냄새나 맛에 동요하지 아니하며, 지옥.축생.아귀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성문이나

벽지불의 지위에 물러가지 아니하며, 이상한 소견이나 삿된 바람에 흩어져서 잘못된 생활을 짓지 아니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동요하지 않는다함은 탐욕,성냄,어리석음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요, 떨어지지 않는다 함은, 네 가지 중대한 범죄에

떨어지지 않음이요, 물러가지 않는다 함은, 집으로 물러가지 않음이요, 흩어지지 않는다 함은 대승경전을 거역하는 이ㅢ 해산하고

깨뜨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도 다시는 모든 번뇌 마군의 동요되지 아니하며, 5음 마군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도량의 보리나무 아래 앉아서

비록 천마가 있더라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게 하지 못하며, 죽는 마군의 해산이나 깨뜨림이 되지 않느니라

선남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닦아 익히는 성스러눈 행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어찌하여 성스러운 행이라 하는가.

성스러운 행이라 함은 부처님이나 보살들의 행하는 것이므로 성스러운 행이라 하느니라

부처님이나 보살을 어찌하여 성인이라 하는가.

이런 이들은 성인의 법이 있는 연고며, 모든 법의 성품이 고요함을 항상 관찰하는 연고니, 이런 뜻으로 성인이라하며, 성스럼운 계행이 있

으므로 성인이라 하며, 성스러운 선정과 지혜가 있으므로 성인이라 하며, 믿음.계율.남 부끄러움.제 부끄러움.많이 알음.지혜. 버림의

일곱가지 성스러운 재물이 있음로 성인이라 하며, 일곱 가지 성스러운  깨달음이 있으므로 성인이라 하나니, 이런 뜻으로 거룩한

행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의 성스러운 행이라 함은 몸을 살펴보건대 머리로부터 발까지에 다만 머리카락, 털,손톱,발톱,이.부정한 것.

더러운 때, 가죽.살.힘줄 뼈.지라.콩팥.염통.허파.간.쓸개.창자.위부.생장.숙장.대변.소변.콧물.침.눈물.비방.뇌.막.골수.고름.피.혈관

따위가 잇을 뿐이니, 보살이 이렇게 진심으로 관찰할 적에 어느 것이 나겠는가.

나는 무어서에 소속되었으며, 어디 있으며, 무엇이 나에게 소속되엇는가

또 생각하기를 뼈가 나겠는가.

뼈를 떠나야 나가있겠는가.

보살이 이 때에 가죽과 살을 제외하고 백골만을 관찰하면서, 또 생각하기를 백골 빛이 제각기 달라서 푸른빛.누른빛.흰빛.잿빛이 아닌 까닭

이다.  보살이 이렇게 마음을 써서 관찰할 적에 온갖 색욕을 끊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뼈란 것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니, 발뼈를 인하여 복사뼈를 받치고, 복사뼈를 인하여 정강이뼈를 받치고, 무릎뼈를 인하여

넓적다리뼈를 받치고, 넓적다리뼈를 인하여 엉치뼈를 받치고, 엉치뼈를 인하여 허리뼈를 받치고, 허리뼈를 인하여  엉치뼈를 받치고, 엉

치뼈를 인하여 허리뼈를 받치고, 허리뼈를 인하여 등골뼈를 받치고, 등골뼈를 인하여 갈빗대를 받치고, 또 등골뼈를 인하여 위로

목의 뼈를 받치고, 목의 뼈를 인하여 턱뼈를 받치고, 턱뼈를 인하여 이빨을 받치고, 위로는 두골을 받치고, 또 목의 뼈로 어깨뼈를 받치고,

어깨뼈를 인하여 팔뼈를 받치고, 팔뼈를 인하여 손목뼈를 받치고, 손목뼈를 인하여 손바닥뼈를 받치고, 손바닥뼈를 인하여 손가락뼈를

받치었도다.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관찰할 때에 몸에 있는 뼈들이 모두 나뉘어 떨어졌으며, 이런 관찰을 하고는 세 가지 욕말을 끊나니 하나는

형체의 욕바망, 둘은 다태의 욕망, 셋은 보드랍게 닿은 욕망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푸른빛의 백골을 관할 때에 이 땅의 동.서.남.북과 네간방과 위와 아래가 모두 푸른 모양이며, 푸른빛을 관하는

것같이, 누른빛.흰빛.잿빛을 관함도 그와 같으며, 보살이 이런 관을 할 때에 양미간에서 푸른빛,누른빛.붉은빛.흰빛.잿빛 광명을 놓거든,

보살이 이 낱낱 광명 속에서 부처님 형상이 있음을 보앗으며, 보고는 묻기를 '이 몸은 부정한 인연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인데

어찌하여 안고 일어나고 다니고, 서고 구부리고 펴고 굽히고 우러러보고 깜짝이고 헐떡거리고 숨쉬고 슬퍼하고 울고 기뻐하고 웃고

합니까?

그 가운데 주재가 없거늘, 누가 그렇게 시킵니까?'

라고 물으니, 광명 속의 부처님들이 문득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또 생각하기를 "혹 알음알이가 나이므로 부처님들로 하여금  나에게 말하지 않게 하는가'하고 또 관하니 이 알음알이가 차례로 났다 없어

졌다함이 마치 흐르는 물과 같으니, 역시 내가 아니라 하였고, 또 생각하기를 '만일 알음알이가 나가 아니라면 내쉬고 들이쉬는 숨이

나겠는가'하고 또 생각하되 '내쉬고 들이쉬는 숨은 바로 바람의 성품이요, 바람의 성품은 곧 4대니, 4대 중에서 어느 것이 나겟는가.

지대의 성품이 내가 아니니, 수대.화대.풍대의 성품도 내가 아니리라'하고 또 생각하되 '이 몸의 온갖 것에 모두 나라 할 것이 없고,

마음과 바람이 인연으로 화합하여 가지가지 짓는 업을 나타내는 것이 마치 주력이나 환술로 짓는 것 같고, 공후가 뜻을 따라함이 여러

가지 인여능ㄹ 빌어 화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니라.

어느 곳에 탐욕을 내며, 설사 욕설을 듣는다 한들, 어느 곳에 성을 내겠는가.

이 몸은 36가지가 모두 부정하고 더럽거늘, 어느 곳에 욕설을 들을 것이 있겠는가.'

하는니라

만일 꾸짖는 말을 듣거든, 곧 생각하기를 '어느 음성으로 꾸짖는 것인가.

낱낱 음성이 꾸짖지 못한다면 한 음성이 꾸짖지 못하듯이 여러 음성도 그러하리라'하리니, 이런 이치로 성을 낼 것이 아니리라

  만일 다른 이가 와서 때리거든 또 생각하되 '이렇게 때리는 이는 어디서 왔는가'하느니라

또 생각하되 '솬과 칼과 방망이와 내 몸을 말미암아서 때린다고 하는 것이니, 내가 왜 다른 이를 노여워하랴.  이것은 내 몸이 스스로

이 허물을 불러오는 것이며, 내가 5음으로 된 몸을 받은 연고이다

마치 과녁이 있으므로 화살을 맞는 것같이 내 몸도 그러하여 몸이 있으므로 때리는 일이 있나니, 내가 이것을 참지 못하며 마음이

산란할 것이고, 마음이 산란하면 바른 생각을 잃을 것이고, 바른 생각을 잃으면 선하고 선하지 않은 이치를 관찰하지 못할 것이고,

바른 생각을 잃으면 선하고 선하지 않은 이치를 관찰하지 못할 것이고 선하고 선하지 않음을 관찰하지 못하면 나쁜 법을 행할 것이고,

선하고 선핮 않음을 관찰하지 못하면 나쁜 법을 행할 것이고, 나쁜 법을 행한 인연으로는 지옥.축생. 아귀에 떨어질 것이다.'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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