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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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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없다 하는 법의 성품이 일정치 아니함이 마치 4대의 성품이 같지 아니하여 제각기 어긋나거든.

용한 의사는 그것을 잘 알고 그의 치우쳐 일어남을 따라 다스림 같으니라.

선남자야.  ㅇㅕ래도 그와같아서 중생들의 용한 의사가 되어 모든 번뇌의 자체와 모양이 다른 것을 알아 끊어 버리고,

여래의 비밀한 법장에 청정한 불성이 항상 머물러 변하지 않음을 보니느니라.

만일 있다고 말하여도 지혜가 물들지 않아야 하며, 없다고 말하면 곧 허망한 말이니라.

있다고 말하거든 잠잠하지도 말며 희롱거리로 다투지도 말고, 법의 참된 성품을 알아야 할 것이니 범부들이 희롱거리는

다투는 것은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연고니라

  만일 괴롭다고 말하면 어리석은 이는 이 몸이 무상하다 하여 모든 것이 괴롭다고 생각하고 몸에 즐거운 성품이 있음을 알지

못하며, 무상하다고 말하면 범부들은 모든 몸이 모두 무상하여 날기와 같은 줄로 알거니와, 지혜로운 사람은 마땅히 잘

분별하여 모든 것이 모두 무상하다고 말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나의 몸에 불서의 종자가 있는 까닭이니라.

만일 내가 없다고 말하면 범부들은 모든 불법이 모두 내가 없다고 생각하려니와 지혜로운 이는 내가 없다는 것이 일부러

하는 말이요 실답지 아니함을 분별할 것이며, 그렇게 알고는 의심하지 말지니라.

만일 여래의 비밀한 법장이 고요하다고 말하면 범부들이 듣고는 아주 없다는 소견을 내려니와, 지혜로운 이는 잘 분별하여

여래는 항상하여 변함이 없음을 알며, 해탈이 마치 환술과 같다고 말하면 범부들은 참 해탈을 얻더라도 곧 소멸하리라

여기거니와, 지혜로운 이는 잘 분별하여 사람 중의 사자는 비록 가고 옴이 있더라도, 항상 머물고 변함이 없음을 아느니라.

  만일 무명의 인연으로 모든 행이 잇다 하면 범부들이 듣고는 분별을 일으키어 명과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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