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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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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제따와나정사의 객스님을 받는 곳, 오는 대중들에게 법을 설해 주는 법다으이 상석에 높게 펴놓은 자리, 그곳에 점잖은 모습으로 떡 버리고 앉아 있는 나의 동생 때이사, 객스님께서 질문이 빨라서 그에게 절하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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