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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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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입는 모습, 가사 감는 모습, 앉고 서고 말하는 것조차도 비구 스님들의 위의에 적당치 못하였다.
다른 이의지적을 받았을 때 자기글 고쳐 가면 얼마나 좋으랴만은 그러나 그 삽받기 비구들은 그들의 행동을 고치기는 커녕 상처에 소금 뿌린듯이 펄쩍펄쩍 뛰며 뒹굴었다.

  대중 스님들에게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고 원한을 키워 갔다.
만날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것만 보고 듣게 되는 신도에게 보기 좋게 원한을 갚으려고 기히를 노렸다.
  이에 마하나마가 날마다 올리는 공양을 보게 되었다.
                                                              &&&&&&&&&&&&&&&&&&&&&&&&&&&&&&&&&&&&&&&&&&&

  그 보시하는 책임은 왜린사에서 안거하게 된 것과 관계가 있었다.
왜린사 브라만의 말대로 그의 도시에서 안거를 시작한 우리들은 큰 기근과 만나게 되었다.
모든 농사 지은 곡식들이 쓰러졌기 때문에 들판 전체에 빈 그루터기만 있었다.

    그 성안 사람들이 거친 음식이나마 제비뽑기를 하여서 나누어주었기 때문에 겨우 죽지 않을 만큼만 먹게 되었다.

    이러한 상화에 우리들은 성안에서 걸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말 장수에게 갔다.
옥따라빠타 나라 말 장수들이 팔아야 할 말 500마리와 함께 우리들은 왜린사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우기동안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말먹이, 사람 먹을 것 등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비구 스님들과 지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걸식하러 가서 서 있는 우리들에게 공양을 올리지 아니하고 거친 쌀만 두 손으로 한 웅큼씩 집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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