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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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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들


  뽁바란마나 대정사 낙성식이 끝난 다음 이 정사에서 설하셨던 법문 한 가지를 말슴드리겠다.
이 뽁바란마나 정사의 가장 중심 건물은 많은 방이 딸린 2층 건물이다.
 그 절의 가장 중요한 곳에 부처님께서 머무시는 응향각 건물이 있고, 그 건물의 오른쪽과 왼쪽에 마하 사리불 테라와 마하 목갈라나 테라께서 머물고 계신다.

  뽁바란마나 정사 전체를 둘러싼 바깥담이 있듯이 그 건물들도 담으로 둘러싸고 사방에 대문을 달았다,
그날 우후 부처님께서 동쪽 대문의 바깥에 있는 큰 마루에 머물러 계셨다.
정사와 건물 그늘에 계실 때 빠세나디 꼬살라 대왕이 왔다.
부처님께 공손히 예배를 올리고 나서 자기 자리에 앉은 다음 대왕의 얼굴이 정사로 들어가는 동쪽 대문께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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