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제 12 제바달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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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0 2016.09.16 20:16
본문
6. 문수사리보살은 지적보살에게 말하였다.
" 바다 가운데서 교화한 일이 이러합니다."
7. 이때, 지적보살이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크신지혜 크신위덕 위대하신 용맹으로 만생명을 구제하심 나외대중 보았나니 실상의뜻 연설하고 일승법을 열어주어
인도하신 많은생명 보리이뤄 주셨도다.
8. 문수사리보살은 말하였다.
"나는 바다 가운데서 오직 이 (묘법연화경)만을 항상 설하였나이다.
9. 지적보살이 또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이 묘법연화경은 그 뜻이 매우 깊고 미묘하여 여러 경전 가운데서도 보배이며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만나보기
어려운 경입니다. 만일 많은 중생들이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묘법연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옯겨 쓰고 남을
위해 설법하며 닦고 행하면 쉽게 성불할 수 있겠나이까?"
10. 문수사리보살은 대답하엿다.
"사갈라 용왕에게 한 딸이 있으니 나이는 겨우 여덟 살이라. 지혜롭고 춍명하여 중생들의 모든 성질과 행동과 업보를 잘
알며, 지혜가 있어 여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매우깊고 비밀한 법장을 다 알아가지고 선정에 깊이 들어가 모든 법을
통달하여 분명히 알고, 찰나 사이에 깨닫는 마음을 내어 물러남이 없는 법을 얻었으며, 변재가 걸림이 없고 중생을
어여삐 생각하고 사랑하기를 어린 자식같이 하며, 공덕이 다 갖추어져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연설함이
미묘하고 광대하며, 자비롭고 어질고 겸손하며 그 마음이부드럽고 온화하여 능히 깨달음의 지위에 이르렀나이다."
11. 지적보살이 말하였다.
"내가 보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겁 동안에 어렵고 고통스러운 수행을 하시고 많은 공덕을 쌓아 깨달음의
도를 구하실 적에 일찍이 잠깐도 쉬는 일이 없으신 지라, 삼천대천세계를 볼 때 아무리 작은 져자씨만한 땅이라도
이 보살이 몸과 목숨을 바치지 아니한 곳이 없으니 이것은 다 중생을 위한 때문이라.
이렇게 하신 뒤에야 큰 깨달음의 도를 이루셨거늘, 이 용녀가 잠깐 깨달았다는 것은 믿어지지 아니하나이다.
" 바다 가운데서 교화한 일이 이러합니다."
7. 이때, 지적보살이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크신지혜 크신위덕 위대하신 용맹으로 만생명을 구제하심 나외대중 보았나니 실상의뜻 연설하고 일승법을 열어주어
인도하신 많은생명 보리이뤄 주셨도다.
8. 문수사리보살은 말하였다.
"나는 바다 가운데서 오직 이 (묘법연화경)만을 항상 설하였나이다.
9. 지적보살이 또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이 묘법연화경은 그 뜻이 매우 깊고 미묘하여 여러 경전 가운데서도 보배이며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만나보기
어려운 경입니다. 만일 많은 중생들이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묘법연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옯겨 쓰고 남을
위해 설법하며 닦고 행하면 쉽게 성불할 수 있겠나이까?"
10. 문수사리보살은 대답하엿다.
"사갈라 용왕에게 한 딸이 있으니 나이는 겨우 여덟 살이라. 지혜롭고 춍명하여 중생들의 모든 성질과 행동과 업보를 잘
알며, 지혜가 있어 여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매우깊고 비밀한 법장을 다 알아가지고 선정에 깊이 들어가 모든 법을
통달하여 분명히 알고, 찰나 사이에 깨닫는 마음을 내어 물러남이 없는 법을 얻었으며, 변재가 걸림이 없고 중생을
어여삐 생각하고 사랑하기를 어린 자식같이 하며, 공덕이 다 갖추어져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연설함이
미묘하고 광대하며, 자비롭고 어질고 겸손하며 그 마음이부드럽고 온화하여 능히 깨달음의 지위에 이르렀나이다."
11. 지적보살이 말하였다.
"내가 보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겁 동안에 어렵고 고통스러운 수행을 하시고 많은 공덕을 쌓아 깨달음의
도를 구하실 적에 일찍이 잠깐도 쉬는 일이 없으신 지라, 삼천대천세계를 볼 때 아무리 작은 져자씨만한 땅이라도
이 보살이 몸과 목숨을 바치지 아니한 곳이 없으니 이것은 다 중생을 위한 때문이라.
이렇게 하신 뒤에야 큰 깨달음의 도를 이루셨거늘, 이 용녀가 잠깐 깨달았다는 것은 믿어지지 아니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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