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108) - 지장보살본원경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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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10 보시한 공덕을 헤아림
저때에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업도중생의 보시한 공덕을 헤아려 보온 바, 혹 가벼운 자도 있으며 혹 중한 자도 있어서 어떤 자는 일생 동안
복을 받기도 하고, 어떤 자는 십생 동안 복을 받기도 하며 어떤 자는 백생 천생 동안 대복리를 받는 자도 있사온대 이것은
어찌한 까닭이옵니까?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저때에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내가 이제 이 도리천궁의 일체 대중이 모인 이 모임에서 염부제에서 보시한 공덕의 가볍고 중한 것을 헤아려 말하리라.
너는 마땅히 자세히 듣거라. 내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지장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그 일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기꺼이 듣고자 하옵니다."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남염부제의 여러 국왕이나 재상 대신이나 큰 장자나 큰 찰제리나 대바라문등이 가장 빈궁한 자를 만나거나 내지 꼽추나 벙어
리나 귀머거리나 소경 등 이러한 가지가지 불구자들을 만나 이 대국왕 등이 보시하고자 할때, 만약 능히 대자비심을 갖추어
하심하며 웃음을 머금으면서 친히 자기 손으로 널리 보시하거나 혹은 사람을 시켜 베풀되 부드러운 말 로 위로 하면 이 국왕
등이 얻는 바 복리는 저 백 항하의 모래 수효 부처님께 보시한 공덕과 같느니라.
왜냐하면 이 국왕 등이 이 가장 빈천한 무리들과 불구자들에게 큰 자비심을 발한 가닭이니 이 까닭에 얻는 바 복리가 이와
같은 복보가 되나니라.
백천생 중에 항상 칠ㄹ보가 구족함을 얻을 것이니 어찌 하물며 의식의 수용을 말할까보냐.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에 여러 국왕이나 내지 바라문 등이 부처님의 탑이나 절이나 혹은 부처님의 형상이나 내지 보살,
성문, 벽지불들의 존상을 만나 몸소 공양과 보시를 경영하면 이 국왕 등은 마땅히 세 겁 동안 제석천왕의 몸을 받아 수승한
묘락을 누리리라.
만약 능히 이 보시한 복리를 가져 법계에 회향하면 이 큰 국왕 등은 십겁 중에 항상 대범천왕이 되리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에 여러 국왕과 내지 바라문 등이 옛 부처님의 탑묘를 만나거나 혹은 경전이나 존상이 허물어지거나
파락한 것을 보았을 때, 곧 능히 발심하여 보수하되 이 국왕 등이 혹 스스로 경영하거나 혹은 타인에게 권하고 내지 백천인 등에게
보시 인연을 맺어주면, 이 국왕 등은 백천생 중에 항상 전류놩의 몸을 받을 것이며,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시한 자는
백천생 중에 항상 작은 국왕의 몸을 받게 되며, 다시 능히 탑묘 앞에서 회향심을 발한 이와 같은 국왕들과 여러 사람들은 모두가
불도를 이루리니 이와 같은 받는 바 과보는 한량이 없고 가이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여러 국왕과 바라문 등이 여러 늙고 병든 이와 출산하는 부녀 등을 보고, 만약 일념 동안이라도
대자비심을 내어 의악, 음식, 와구 등을 보시하여 하여금 안락하게 하여 주면, 이와 같은 복리는 가장 커서 가히 생각할 수 없느
니라.
일백겁 중에 항상 정거천주로 태어나며 이백겁 동안 육욕천주로 태어나서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내지 백천생 중에
귀로 괴로운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며 필경 성불하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새세 중에 여러 국왕과 바라문 등이 있어서 능히 이와 같이 보시를 지으면 복을 얻음이 한량이 없으니,
다시 능히 회향하면 많고 적고를 묻지 아니하고 필경 성불할 것이니 어찌 하물며 제석이나 범천이나 전류놩의 과보이라.
그러므로 지장이여, 그대는 널리 중생들에게 권하여 마땅히 이와 같이 배우게 할지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혹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불법 가운데서 자그마한 선근 심기를 머리터럭이나 모래알이나 티끌
만큼 하였다 하더라도 받는 바 복리는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시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부처님의 존상이나 보살, 벽지불, 전륜성왕 의 존상을 만나 보시 공양
하면, 한량없는 복을 얻을 것이며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서 수승한 묘락을 받게 되느니라.
만약 능히 법계에 회향하면 이 사람의 복리는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대승 경전을 만나 혹 한 게송이나 한 구절을 듣고 은중심을 발하여
찬탄 공경하고 보시 공양하면 이 사람은 큰 과보를 얻음이 한량이 없고 가이 없으며 만약 능히 법계에 회향하면 그 복은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 중에 선남자 선여인이 잇어서 부처님 탑이나 절이나 새로 간행된 대승경전을 만나 보시하고
공양하며 우러러 예배하고 찬탄하며 공경 합장하거나, 혹은 헐었거나 혹은 무너진 것을 만나 보수하고 고치되, 혹은 홀로 발심
하게 하면 경영하기도 하고 혹은 많은 사람에게 권하여 모두 함깨 발샘하게 하면, 이와 같은 사람들은 삼십생 중에 항상 여러
소국왕이 되고 단월된 사람은 항상 전륜왕이 되어 선법으로 여러 작은 국왕들을 교화하게 되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잇어 불법 가운데에 심는 바 선근이 혹 보시하고 공양하고 혹 탑이나 절을
보소하고, 혹 경전을 잘 정엄하되 내지 한 터거 한 티끌 한 모래알 한 물방울만큼이라 하더라도, 이와 같은 선공덕을 다만 능히
법계에 회항햐면 이 사람의 공덕은 백천생 중에 으뜸가는 묘락을 얻느니라.
혹 다만 자기 집안 권속에게만 회향하거나 혹은 자신의 이익에만 회향하면 이와 같은 과보는 곧 삼생 동안 낙을 누리게 되나니
가히 하나를 버려 만 가지 선보를 얻느니라.
이 까닭에 지장이여, 보시의 인연공덕이 이와 같음을 알지니라."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자옵살 지자옵살 지자옵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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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경일암 대작불사 원만성취 발원
박혜인 대연심 합장 _()_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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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에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업도중생의 보시한 공덕을 헤아려 보온 바, 혹 가벼운 자도 있으며 혹 중한 자도 있어서 어떤 자는 일생 동안
복을 받기도 하고, 어떤 자는 십생 동안 복을 받기도 하며 어떤 자는 백생 천생 동안 대복리를 받는 자도 있사온대 이것은
어찌한 까닭이옵니까?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저때에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내가 이제 이 도리천궁의 일체 대중이 모인 이 모임에서 염부제에서 보시한 공덕의 가볍고 중한 것을 헤아려 말하리라.
너는 마땅히 자세히 듣거라. 내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지장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그 일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기꺼이 듣고자 하옵니다."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남염부제의 여러 국왕이나 재상 대신이나 큰 장자나 큰 찰제리나 대바라문등이 가장 빈궁한 자를 만나거나 내지 꼽추나 벙어
리나 귀머거리나 소경 등 이러한 가지가지 불구자들을 만나 이 대국왕 등이 보시하고자 할때, 만약 능히 대자비심을 갖추어
하심하며 웃음을 머금으면서 친히 자기 손으로 널리 보시하거나 혹은 사람을 시켜 베풀되 부드러운 말 로 위로 하면 이 국왕
등이 얻는 바 복리는 저 백 항하의 모래 수효 부처님께 보시한 공덕과 같느니라.
왜냐하면 이 국왕 등이 이 가장 빈천한 무리들과 불구자들에게 큰 자비심을 발한 가닭이니 이 까닭에 얻는 바 복리가 이와
같은 복보가 되나니라.
백천생 중에 항상 칠ㄹ보가 구족함을 얻을 것이니 어찌 하물며 의식의 수용을 말할까보냐.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에 여러 국왕이나 내지 바라문 등이 부처님의 탑이나 절이나 혹은 부처님의 형상이나 내지 보살,
성문, 벽지불들의 존상을 만나 몸소 공양과 보시를 경영하면 이 국왕 등은 마땅히 세 겁 동안 제석천왕의 몸을 받아 수승한
묘락을 누리리라.
만약 능히 이 보시한 복리를 가져 법계에 회향하면 이 큰 국왕 등은 십겁 중에 항상 대범천왕이 되리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에 여러 국왕과 내지 바라문 등이 옛 부처님의 탑묘를 만나거나 혹은 경전이나 존상이 허물어지거나
파락한 것을 보았을 때, 곧 능히 발심하여 보수하되 이 국왕 등이 혹 스스로 경영하거나 혹은 타인에게 권하고 내지 백천인 등에게
보시 인연을 맺어주면, 이 국왕 등은 백천생 중에 항상 전류놩의 몸을 받을 것이며,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시한 자는
백천생 중에 항상 작은 국왕의 몸을 받게 되며, 다시 능히 탑묘 앞에서 회향심을 발한 이와 같은 국왕들과 여러 사람들은 모두가
불도를 이루리니 이와 같은 받는 바 과보는 한량이 없고 가이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여러 국왕과 바라문 등이 여러 늙고 병든 이와 출산하는 부녀 등을 보고, 만약 일념 동안이라도
대자비심을 내어 의악, 음식, 와구 등을 보시하여 하여금 안락하게 하여 주면, 이와 같은 복리는 가장 커서 가히 생각할 수 없느
니라.
일백겁 중에 항상 정거천주로 태어나며 이백겁 동안 육욕천주로 태어나서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내지 백천생 중에
귀로 괴로운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며 필경 성불하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새세 중에 여러 국왕과 바라문 등이 있어서 능히 이와 같이 보시를 지으면 복을 얻음이 한량이 없으니,
다시 능히 회향하면 많고 적고를 묻지 아니하고 필경 성불할 것이니 어찌 하물며 제석이나 범천이나 전류놩의 과보이라.
그러므로 지장이여, 그대는 널리 중생들에게 권하여 마땅히 이와 같이 배우게 할지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혹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불법 가운데서 자그마한 선근 심기를 머리터럭이나 모래알이나 티끌
만큼 하였다 하더라도 받는 바 복리는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시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부처님의 존상이나 보살, 벽지불, 전륜성왕 의 존상을 만나 보시 공양
하면, 한량없는 복을 얻을 것이며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서 수승한 묘락을 받게 되느니라.
만약 능히 법계에 회향하면 이 사람의 복리는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대승 경전을 만나 혹 한 게송이나 한 구절을 듣고 은중심을 발하여
찬탄 공경하고 보시 공양하면 이 사람은 큰 과보를 얻음이 한량이 없고 가이 없으며 만약 능히 법계에 회향하면 그 복은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만약 미래세 중에 선남자 선여인이 잇어서 부처님 탑이나 절이나 새로 간행된 대승경전을 만나 보시하고
공양하며 우러러 예배하고 찬탄하며 공경 합장하거나, 혹은 헐었거나 혹은 무너진 것을 만나 보수하고 고치되, 혹은 홀로 발심
하게 하면 경영하기도 하고 혹은 많은 사람에게 권하여 모두 함깨 발샘하게 하면, 이와 같은 사람들은 삼십생 중에 항상 여러
소국왕이 되고 단월된 사람은 항상 전륜왕이 되어 선법으로 여러 작은 국왕들을 교화하게 되느니라.
다음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잇어 불법 가운데에 심는 바 선근이 혹 보시하고 공양하고 혹 탑이나 절을
보소하고, 혹 경전을 잘 정엄하되 내지 한 터거 한 티끌 한 모래알 한 물방울만큼이라 하더라도, 이와 같은 선공덕을 다만 능히
법계에 회항햐면 이 사람의 공덕은 백천생 중에 으뜸가는 묘락을 얻느니라.
혹 다만 자기 집안 권속에게만 회향하거나 혹은 자신의 이익에만 회향하면 이와 같은 과보는 곧 삼생 동안 낙을 누리게 되나니
가히 하나를 버려 만 가지 선보를 얻느니라.
이 까닭에 지장이여, 보시의 인연공덕이 이와 같음을 알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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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대작불사 원만성취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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