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 등 이벤트 진행
사찰음식 공개수업도 예정
"불교문화콘텐츠 가치 알린다"

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부스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전통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은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사업단은 ‘키링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따뜻한 봄날, 내가 가고 싶은 템플스테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셋째날인 4월1일 오후2시30분에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부관장 성화스님이 사찰음식 공개수업을 연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참가자 100명에게 뿌리채소된장버무리, 호두정과 레시피를 제공한다. 문화사업단은 이벤트를 열고 매주 수요일 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전통다식 만들기’ 강좌 수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1시에는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식을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이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 인장을 모두 찍은 순례 완주자 57명 중 회향식에 참가하는 26명이 회향 증서를 받는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이번 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및 불교문화콘텐츠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홍보할 것”이라며 동시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비움을 통해 힐링하고 일상을 재충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