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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의 궁극목적은 영원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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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의 궁극목적은 영원한 행복

  •  김하영 기자
  •  승인 2022.08.25 16:03
  •  호수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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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 의장 학산 대원대종사
조계사 철야 용맹정진법회서 법문
“마음 참구하면 대자유에 이를 것”
​​​​​​​직접 화두첩 수여하며 수행 독려
조계사 선림원은 8월24일 대웅전에서 선지식 초청 철야용맹정진 법회를 거행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학산 대원대종사가 법문하고 있는 모습.조계사 선림원은 8월24일 대웅전에서 선지식 초청 철야용맹정진 법회를 거행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학산 대원대종사가 법문하고 있는 모습.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학산 대원대종사가 서울 조계사 불자들에게 선(禪)의 진수를 가르쳤다. 서울 조계사의 재가불자 참선교육기관인 선림원이 8월2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거행된 ‘선지식 초청 철야용맹정진 대법회’에서 학산 대원대종사는 법사로서 법석에 올라 수행을 시작하는 불자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법문으로 참선의 진면목을 밝혔다.

“선은 문자를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참선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열반, 즉 영원히 편안하고 행복에 이르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문제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번뇌와 망상의 보따리에서 나옵니다. 화두가 일념이 되어 성성해지면 망상이 사라집니다.”

이어 학산 대원대종사는 일상의 사례를 들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설명해 불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수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힘주어 강조하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마음을 아는 사람이 깨달은 사람인데 마음이라 함은 그 어떠한 물건도 아니니 여러분이 이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망상이 일어날 때 이를 알아차리는 놈이 무엇인가 참구하다보면 대자유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법문 후 학산 대원대종사는 불자들에게 화두첩을 수여하고, 입선 죽비를 직접 치며 수행에 돌입하는 대중들을 독려했다.

이번 철야정진법회에는 불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산 대원대종사의 입선 죽비소리에 맞춰 정진을 시작한 참석 대중들은 다음날 새벽 3시30분까지 철야 정진을 이어갔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지난 2011년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참을 통해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선림원을 개원했다”며 “올해는 선지식이신 학산 대원대종사를 모셨으니 큰스님께서 내려주신 화두와 법음의 참뜻을 얻기 위해 부단히 정진, 또 정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학산 대원대종사가 조계사 대웅전에 모인 불자들에게 법문을 통해 참선의 진수를 가르쳤다.학산 대원대종사가 조계사 대웅전에 모인 불자들에게 법문을 통해 참선의 진수를 가르쳤다.
학산 대원대종사는 철야용맹정진의 첫 입선 죽비를 직접 치며 대중의 정진을 독려했다.학산 대원대종사는 철야용맹정진의 첫 입선 죽비를 직접 치며 대중의 정진을 독려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용맹정진 시작 전에 불자 대중을 격려하고 있다.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용맹정진 시작 전에 불자 대중을 격려하고 있다.
철야용맹정진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불자 대중들이 참선 정진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철야용맹정진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불자 대중들이 참선 정진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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