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난징대학살 자료’ 세계유산 등재에 日 발끈

페이지 정보

4,036   2015.10.12 09:13

첨부파일

본문


스가 관방장관 “극도로 유감”… 우익 “유네스코 분담금 줄여야”

중국이 신청한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극도로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협력 방식을 재검토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석간 후지와의 인터뷰에서 “극도로 유감”이라며 “유네스코 사무국과의 협력 방식에 대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이용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도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중 간 견해차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비판했다.  

난징 대학살에 대해 중국은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하지만 일본 정부는 “숫자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일부 우익 인사들은 대학살의 존재 자체도 부정하고 있다.

우익 성향의 신문들도 일제히 반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사설에서 “문화재 보호 제도를 반일 선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중국의 자세는 용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사실을 거론하며 “분담금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1건 7 페이지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불교 인구 761만, 개신교 967만 "역전"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6.12.21
트럼프 예고 美·中 무역전쟁, 우리에겐 二重 파도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6.11.14
세월을 보내는 마음.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6.08.13
신뢰가 망가질 때에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2.15
45년 후 나랏빚 158%까지 폭증…국민연금 ‘깡통’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2.06
[민중총궐기 중계] "폭력시위 없었다"…풍자 넘친 '가면 행진' 마무리선명수·백철·김지원 기자 sms@kyu…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2.06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0시21분 서울대병원서김진우 기자 jwkim@kyunghyang.com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1.22
파리 최악의 테러’..공연장 등 7곳에서 총기난사 150명 사망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1.14
시간과 역사, 역사교육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1.01
뜨거운 가을 햇살’ 두산을 향해 웃었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0.19
조희팔 은닉자금 빼돌린 채권단, 경찰이 만남 주선했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0.19
테러범보다 더 무서운 취객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0.12
‘난징대학살 자료’ 세계유산 등재에 日 발끈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10.12
"4대 명절 중에 가장 잘 지켜낸 것이 추석입니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09.27
강정호 무릎 수술 예정, 가을야구도 못 뛴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15.09.19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