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난징대학살 자료’ 세계유산 등재에 日 발끈

페이지 정보

4,026   2015.10.12 09:13

첨부파일

본문


스가 관방장관 “극도로 유감”… 우익 “유네스코 분담금 줄여야”

중국이 신청한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극도로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협력 방식을 재검토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석간 후지와의 인터뷰에서 “극도로 유감”이라며 “유네스코 사무국과의 협력 방식에 대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이용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도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중 간 견해차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비판했다.  

난징 대학살에 대해 중국은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하지만 일본 정부는 “숫자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일부 우익 인사들은 대학살의 존재 자체도 부정하고 있다.

우익 성향의 신문들도 일제히 반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사설에서 “문화재 보호 제도를 반일 선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중국의 자세는 용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사실을 거론하며 “분담금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9건 4 페이지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탄환 열차’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4.08
고래가 사라지면 벌어질 일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4.05
내가 죽으면 소나무 아래에서 잠들고 싶어요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4.05
예술 향기 가득한 인천 신시모도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1.23
얼음에 갖혀 오도가도 못하는 선박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1.11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로 굿즈·가게 홍보···비극이 돈벌이용인가요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1.01.11
일류대 진학 꿈꾸며 '휴학 러시'…40년 전에도 이곳은 스카이캐슬이었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11.15
11월2일 경제에 밀려난 한글날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11.02
연기만 피우는 김종인표 ‘노동개혁’의 실체는…제3범주론?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10.17
수도권 포함 전국 학교 등교수업 ‘3분의 2 이하’로 확대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10.11
[월드피플]하늘에서 자유로웠던 세계 최고령 여성 스카이다이버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10.11
미국, "온라인 과정 수강 외국인 유학생 미국 체류 금지"…한국인 유학생도 직접 영향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07.07
윤석열 입장 내지 않고 숙고···전직 검찰총장 등 원로들 의견 청취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07.06
주민은 떠났어도 마을 지켜온 600년된 팽나무…미군에게 못 넘겨준다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07.06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 탕카전시 smchang 아이디로 검색 2020.05.08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