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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후보 진우스님.

중앙선관위, 8월 16일 자격 심사
선거인단 선출 없이 무투표로...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전 교육원장 진우스님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무원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월 11일 기호 1번 진우스님 이외 등록한 후보자가 없다고 밝혔다 . 지난 선거까지는 단독 후보라도 찬반 투표를 거쳤으나 이번에는 개정된  ‘선거법 ’에 따라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거 없이 당선인을 확정하게 된다 . 이에 따라 진우스님은  8월 16일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선거인단 선출 없이 총무원장 선거일인  9월 1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

최종 당선은 종단 최고 의결기구인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최종 당선된 제 37대 총무원장 임기는 전임 총무원장의 임기만료일 다음날인  9월 28일부터  4년 간이다 .

앞서 진우스님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8월 9일 대리인 원명스님 (중앙종회의원 )을 통해 총무원장 후보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종책자료집 등을 전달했다 . 같은날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 , 무량회 , 법화회 , 금강회 , 비구니 중앙종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의 원로 중진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그리고 종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검증을 통해 전 교육원장 진우스님을 강력히 지지하기로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 ”고 밝히며 진우스님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