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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학위, ‘2024년도 장학승’ 선발…2월1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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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종호스님)가 2024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 공고를 내고 2월1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종단 장학승은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으로, 국내 또는 해외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석·박사 과정, 사찰승가대학원 전문·연구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스님을 대상으로 한다. 종헌·종법 및 제규정에 결격사유도 없어야 한다. 

분야는 불교학을 비롯해 제학문에 걸쳐 선발한다. 계율(율장·청규), 한국 불교사(근현대), 응용 불교(종교법무·행정·경영·불전언어 등), 불교 문화(음악·영상·미술·건축·의례 등), 불교 심리학(심리·명상 등)이다. 

각급 승가고시 수석(최우수) 합격자, 동국대 및 중앙승가대 수석 졸업자, 교육원 주최 각종 공모전 및 평가 고시 수상자, 교육원 운영 교육기관 졸업자, 기본교육기관 교육 교역자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장학승으로 선발되면, 석사 또는 박사과정 수료 시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만, 논문학기(연구학기)에는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장학승 선발 후 1년의 유예기간 안에 입학허가서 혹은 등록금 고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1년이 경과하면 선발이 취소된다. 또한 실제 진학대학이 신청 당시 진학 희망대학과 다르더라도 동급수준의 대학일 경우 선발이 인정되지만, 승인 없이 전공 분야가 변경되면 선발이 취소된다.

 제출서류는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월16일까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조계종 장학위원회(교육원)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금 증서 수여식 등은 개별 통보된다. 

한편 종단은 스님들의 면학 분위기를 드높이고 승가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장학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매년 ‘종단 장학승’ 선발해 지원해주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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