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밤중에 의식을 잃고 잠에 빠지는 것을 해탈하기 위해서는, 밤새껏 눕지않고 금강경을 읽는 연습을 하여라.

그러나 ㅇㅣ와 같은 수행은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상당 기간 수행하여 몸뚱이를 조절하는 능력이 생겼을 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밤새껏 금강경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잠들지언정, 일부러 잠을 청하지는 말아라.

이것이 습관이 되면 점차 어둡니 밝니 하는 구분이 없어지고, 깨어 있는 상태와 잠들어 있는 상태가 다르지 않게 된다.

그리고 모른다는 마음의 분별은 사라지고, 아는 마음으로 바뀐다.

   평소 금강경을 많이 읽으면, 금강경의 법력에 의해 점점 읽기가 수월해지고 재미가 나며 기분이 상쾌해져서 재앙이 소멸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새벽 3시는 문수 보살이 법문하는 시간이다.

이때에 맞추어 일어나서 금강경을 읽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