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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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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온갖 분별이 올라올 때 그 마음을 부처님께 바치도록 하지만 잘 안 바쳐지는 경우 즉 어떤 생각이 수없이 자꾸 올라오는 경우, 그 생각에 대고 일정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미륵존여래불'을 염송하여라.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 대해 몹시 미운 생각이 날 때 그 얼굴에 대고'미륵존여래불'을 염송한다.

이와같이 하면 결과가 두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는 마음이 편안해져서 상대방이 밉다는 생각이 없어지고 평온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바로 눈 앞에 상대방과의 인연이 소상하게 나타나 그 원인을 알게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이처럼 그 원인까지 확실히 알게 되어야 대뇌 깊숙히 침투된 분별이 녹아, 선입견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분별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바친다는 마음조차 내기 힘들 때에는, 바친다는 마음도 쉬고 그대로 지켜 보기만 하여라.

 

이것도 힘들 때에는 다 덮어 두고 그냥 내버려두어라

 

   하루 열두 시간씩만 살아라.

하루 서른 시간, 아니 삼십 년을 살려 한다면, 몸뚱이 착이 커져서 마음은 더욱 분주해진다.

 

  '미륵존여래불'을 염송 할 때에는 장궤: 두 무릎을 대고 허리를 펴서 합장한 자세가 좋다.

흔히 한 시간을 단위로 하는데, 우리의 분별이 대략 한 시간을 주기로 회전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분별이 올라오는 주기는 작게는 한 시간에서 삼 일, 칠 일, 사십구 일, 백 일, 삼 년, 구 년, 이십칠 년, 아주 길게는 삼 아승지겁까지 있다.

따라서 모든 분별이 다 나타나는 기간인 삼 아승지겁을 닦아야 부처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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