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신라 때 열두 살 먹은 아이가 중국에 가서 글을 배웠는데, 어찌나 글을 잘했는지 중국이 당시 신라 임금에게 내리던 벼슬이 은자광록 대부였던 것에 비해, 그가 스물네 살 먹어 귀국할 때의 벼슬은 금자광륵 대부였다.

그러니까 신라 임금보다 벼슬이 한 등급 더 높아져서 왔다는뜻이다.

이분이 바로 한문 잘하기로 유명한 최치원선생이다.

당시에는 중국에 유학을 다녀온 이들이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