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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2[발고흥락]-아사세왕의 회개 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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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9   2015.05.23 04:24

본문

아사세왕 (阿 闍 世王 )의 회개 ⑮

 

 또 어느날 사위성에 오백명의 도적떼가 있었다. 그들은 왕에게 체포되어 전부 눈알을

빼앗겼으나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눈이 원상태로 되돌아갔다.

또 같은 사위국에 게고라는 악인이 있었다. 그는 무수한 사람을 죽여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불제자인 목갈라나를 만나, 지옥에 떨어질 인연이 소멸되어 천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또 하라나성에 아일다라는 부자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와 통하고 아버지를 죽였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다른 남자가 생겨 어머니까지 죽였다. 그의 친구 중에 한 아라한이

있었는데, 그는 친궁게 자기 죄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드디어 친구까지 죽였다. 그 후

그는 기원정사에 가서 출가를 하기를 원했으나, 누구하나도 그가 삼역죄를 범했으므로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일다는 점점 노해서 그날 밤 승방에 방화를 해서 죄없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그리고나서, 그는 왕사성으로 가서 부처님께 출가를 원하자 부처님은

즉시 그를 용서라고, 그를위하여 점차 설법을 하셔서, 그 중죄도 드디어 소멸되었다.

또 어느때, 데바닷다는 나쁜 꾀를 생각해 내서, 코끼리로 하여금 술에 취하게 해서 부처님을

밟아 죽이려 했다. 그러나 술에 취한 꼬기리가 부처님 앞에 오니, 꿈에서 깨어난 사람같이

선심을 일으켰다.

또 부처님이 보살로 있었을 때, 악마가 일족을 거느리고 보살께 와서 부처님의 수도를

방해하려 했으나, 보살의 인내력은 그의 악심을 버리게 하였다.

또 많은 사람을 죽여 죄를 많이 지은 광야귀도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선심을 일으켰다.

또 하라나국의 고약이란 백정은 매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을 도살하였다. 그러나,

오직 하루밤 동안 사리불을 만나 계율을 받았기 때문에 죽어서 가는 비사문천의 아들로 태어났다.

또 북인도의 세석성주의 용인왕은 나라가 탐이 나서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았으나, 곧

회개하고 왕위를 버리고 불가에 출가를 구했는데, 부처님은 이를 허락하시어서 그를 제자로

삼았으므로 천지도 용서하지 않는 그의 중죄도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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