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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사람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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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으로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일하던 한국인 선원 한 명이 밤에 술을 마시고 발을 잘못 디뎌 바다에 퐁당 빠졌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망망대해에 빠졌는데 배에 있는 동료들은 사건이 난 줄도 모르고 일부는 일을 하고, 일부는 쿨쿨 잠을 잔 것입니다.

 

   동료들은 아침이 되어서야 사람이 없어진 것을 알았는데 밤에 빠진 이 선원은 기가 막혔습니다.

'이제는 죽는구나!   그러나 저 배에 올라타지 못하면 죽을 텐데............'깜깜한 밤에 소리를 질러도 야속하게 화물선은 점점 멀리 떠나가고 자포자기하고 있는데, 어릴 때 할머니 따라 절에 가면서 들은 이야기가 무조건 관세음보살만 부르면 살 수가 있으니 어려울때는 관세음보살을 하라는 법문을 깊이 믿지 않았는데, 이 선원은 그 순간에 살기 위하여 헤엄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불렀더니 어디선가 둥둥 떠다니는 넓은 나무 판자를 술김에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이게 모두가 관세음보살 덕이라고 생각하고 힘이 빠져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명을 연장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조금 지나서 어느 정도 술이 깨서보니 그것은 나무판자가 아니고 몇 백년 묵은 큰 거북이 등에 편안하게 올라탔던 것입니다.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거북이 등에 업힌 선원은 크게 놀라면서 그냥 관세음보살만 불렀더니 거북이가 알아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헤엄쳐서 14시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남쪽 캐나다 국경선 근방에 있는 샌디에이고 항구에 도착을 하여 내리라는 시늉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항구 부두에 내리니 인사하듯이 거북이가 끄떡거리며 쏜살같이 바다를 향해 가는 것입니다.

아니! 도착하여 보니 바로 신기한 일이 벌어졌는데 자기가 일하는 회사 동료들이 보이고 화물선 앞이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살아서 왔다고 반가워하고, 신문 기자들이 기사를 쓰겠다고 하여 전 세계 해외토픽으로 보도가 되었던 것이 선원과 거북이 이야기입니다.

 

   이 얼마나 다겁생에 거북이와 인연이 깊어 거북이가 사람을 망망대해에서 만나 목숨을 구해 주었겠습니까?

악인은 악과, 선인은 선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방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다음은 당대의 대 선지식 75대 경허선사의 제자 76대 만공, 만공의 제자 77대 보월, 보월의 제자 78대 금오선사의 '방생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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