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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개의 상자를 짊어진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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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한 왕이 무우원에서 연회를 즐기기 위해 신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대는 지금 궤짝 하나를 들고 저 동산으로 가서 내가 편히 앉아 쉴 수 있게 의자를 만들어라.''

 

    신하는 자신이 그 궤짝을 들고 무우원으로 가는 것이 남 보기에 창피스러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저는 저 궤짝을 들지 않고 지고 가겠습니다.''

 

  ''오.   그래? 그렇다면 한 개만 지고 가지 말고 필요한 만큼 많이 지고 가라.''

 

   그리하여 왕은 그 신하에게 서른여섯 개의 궤짝을 그의 등에 지게 해 동산으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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