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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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 2018.03.08 01:21
본문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소"
"쥐도 새도 모르게 해야지요 그를 초청해 함정에 빠드리거나
음식에 독을 섞어 살해하는 방법은 어떻겠습니까? 제 발로 찾아
와 제 손으로 음식을 먹고 죽으면 왕도 크게 원망하지 않을 것입
니다."
"그거 좋은 방법이군요 당신들은 참 지헤롭군요"
드디어 방도를 찾았다고 생각한 전 먼저 스승 뿌리나를 찾아가
위로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조띠까가 교묘한 속임수로 스승
님과 저를 모욕할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스승께선 이렇게 무시
하시지 않습니까 두고 보십시오 조띠까의 스승이 저의 집에 온
다면 전 절대 산 채로 돌려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곧장 말에 오른 전 죽림정사에 모물고 있는 고띠마를 찾아 갔
습니다 그리고 구리에 금을 발라 사람의 눈을 속이듯 갖은 기교
와 찬사로 그를 찬양한 뒤 간절한 목소리로 청했습니다.
보잘것없는 공양이나마 올리고자 하오니
외람도지만 저의 집에 왕림하소서
삼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승이시여
부디 저의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고띠마는 침묵으로 청을 수락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불
렀습니다
"옳거니 사자가 드디어 미끼를 물었다 이젠 깊은 함정에 빠뜨
려 날카로운 창으로 찌를 일만 남았그나"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온 저는 하인들을 시켜 문앞에서부터 온
마당에 깊은 구덩이를 파고 단단한 목재를 산더미처럼 쌓아 밤새
불을 지폈습니다 때 아닌 소란에 무슨 큰일이 있나 싶어 아내가
근심스런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로 이러십니까?"
"원수를 죽이려고 준비하는 것이오"
"원수라니요?"
"고행도 하지 않고 편안한 잠자리에 맛있는 음식이나 즐기면
서 남들 앞에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존귀한 사림인 양 교활
한 혓바닥을 놀리는 고따마가 바로 나의 원수요 아니지 세상에
패악만 끼치는 그런 쓸모없는 인간은 온 세상 사림들의 원수지."
아내는 파랗게 질려 눈물로 애원했습니다.
"부디 화를 푸세요 그분은 부처님이십니다. 모든 이에게 기쁨
과 이익을 주는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그런 성인 중의 성인, 영웅
중의 영웅을 왜 원수라 하십니까? 황금처럼 빛나는 몸에 가을날
보름달처럼 맑은 얼굴을 가진 분을 당신은 왜 원수라 하십니까?
그분은 세상 누구도 해치거나 미워하지 않는데 당신은 왜 그런
분에게 분노하십니까? 부디 그마음을 거둬주셔요"
아내의 애원은 집단에 던지 불씨였습니다 고따마에 대한 찬자
를 아내 입에서 듣는 순간 분노의 불길이 걷잡을수 없이 사납게
타올랐습니다.
불기2562무술년3월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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