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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보탑품 외우기를 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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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한 법사가 항상 법화경을 외우고 있었다.

한 번은 정처없이 각지를 유람하다가 어느 날 산길을 지나가는 데 한 하인이 산중의 조그만 집으로 가기를 청하여 문 앞에 이르러 보니, 모습이 범상하지 않은 노인이 나와서 법사를 맞아 들였다.

   노인이 높은 자리를 마련해 놓고 말하기를 "자리에 오르셔서 보탑품을 외워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여, 법사가 자리에 올라 유창하게 보탑품 한편을 외웠다.

그러자"노인이 수고하셨습니다."하고는 복숭아 하나와 금 한 덩이를 주었다. 그리고는 하인더러 "모셔다 드리라."고 하였다.

   법사가 골짜기 어귀까지 나와서는 그 노인이 누구시냐고 하인에게 물으니, 말은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법사의 손바닥에다 성은 손이고, 이름은 사막이라 써 보이고는 그만 사라져 버렸다.

손사막은 당나라 화원 사람으로 백가의 학설에 통달하고 음양주보 및 의술에도 통하여 찬금요방.복록론.섭생신록 등의 저술을 남겼으며, 나라에서 국자박사와 간의 대부등의 저술을 남겼으며, 나라에서 국자박사와 간의 대부등의 벼슬을 주었으나 이를 사양했던 사람이었다.

   법사는 받은 금을 팔아서 갑자기 큰 부자가 되었으며 그 복숭아를 먹고는 오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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