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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가르치는 길에는 시절이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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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   2017.11.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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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고

"그날 모일 사람들의 수를 알지 못하면 말이 안됩니다. 내가 알려드리지요. 그날 모일 스님

은 당당한 아라한이 一만八천명이고 불도를 배우는 사람은 두배고 일반 대승은 헤라릴수

가 없을 정도입니다."

라고 말하고 더욱 큰 소리로

"이상한 것은 대덕이 다만 법부에 불과한데 이 큰 대화를 주제하는 장로로 초대되고 있읍

니다. 훌륭한 아라한들에 섞여 불도를 깨닫지 못하는 몸으로 제일 먼저 타인의 공양을 받는

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를 어찌 스스로 장엄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조리있게 말하자 아샤라는 참을 수가 없어 큰 소리를 내고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랑스런 어머니 같이 위로 하면서

"당신은 어찌 그리 슬피 울고 있습니까?"

아샤라는 눈물에 젖은 얼굴을 손으로 닦으면서

"스님 나는 이미 늙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제부터 번뇌를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슬퍼하자

그녀는 선녀와 같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읊으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은 떼를 가리지 않고

늙은이도 젊은이도 다같이

노력하고 정진하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으리."

아샤라는 이 노래를 듣고얼굴이 점점 밝아 오고 마음에 기쁨을 느끼개 되었다.

 

불기2561정유년11월24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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