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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설화대전집 - 종이조각과 새끼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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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0   2015.05.02 22:37

본문

삼계는 평안한 길이 없다.

개천 즐겁더라도,

복이다하면 죽음에 든다.

 

세상 만사는,

태어나서 죽게 마련이니,

생사를 떠나고자 한다면,

오직 진리를 행하라."

 

칠십여호의 바라문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괴로운 마음도 다 풀어져

마음과 몸이 가볍게 되었다. 그들은 부처님에게 스님이 되기를 원하고자 부처님이,

"좋다. 수도자들이여!"

라고 한 마디 하자, 그들의 수염과 머리칼들이 전부 떨어져 모두가 다 스님으로 되었다.

부처님은 새로 참여한 수도자들을 거느리고 정사에 돌아가는 도중 그들은 처자를 생각하고 그

중에 슬픈 나머지 숨어 우는 자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었다. 그때 비

가 와서 그들의 마음은 점점 더 서글펐다. 부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신통력을 부려

서 길가에 많은 승방을 만들어 그들을 그 안에 넣어서 비를 막게 하였다. 그러나 승방의 지붕

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구슬프게 들려와서, 부처님은 게송을 읊어 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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