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범천으로 가는 길 1

페이지 정보

2,582   2017.10.10 21:37

본문


석존께서 천이백오십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고사라국을 순회하면서 포교를 끝내고 바라문촌인

이거림伊車林 에 계셨을 때의 이야기다.

당시 이 마을에 두명의 바라문이 있어, 하나는 부가라샤라고 하고 나머지 하나는 다리샤

라고 불렀다. 이 두 사람은 우연한 일로 이기림을 찾았다. 원래 부가랴사는 옛날부터 부모의

혈통이 좋아 타인으로 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는 삼베타 전경에 정통하고 또 다른 여러

가지 졍서에도 통달했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관상을 보고 길훙, 제사, 의례 등을 잘 관찰

했다. 또 오백의 제자에게 글를 가르쳤다. 그는 제자 중에 바싯다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도 역시

스승과 같이 혈통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삼베타 경전에 정통하였으며 역시 관상를 잘 보았고

오백명의 제자를 열심히 가르쳤다.

한편 다리샤도 부모의 혈통이 좋고, 학자에다가 관상도 잘 보고, 역시 오백명의 제자를 두고

있었으며 그의 제자 중 하라댜 라는 자는 역시 스승과 같이 혈통이 좋고 학자며 관상에 능하

고 역시 오백명의 제자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바싯다와 하라다가 아침 일찍 일어너 뜶에서 토론을 시작했다. 바싯다는,

"내가 받드는 길은 옳은 길이며, 변천에 다시 태어날 수 없다. 이것은 스승인 바가랴샤 선생

님의 말씀이니틀림없다."

라고 주장하니 하라댜도 지지 않고,

"내가 받드는 길은 옳은 길이다. 반드시 범천에 태어날수 있다. 이것은 스승인 다리샤 선생

님의 말씀이니 틀림없다."

그들은 제삼 제사 토론을 주고 받고 하면서 서로 자기 주장이 옳다고 하면서 한쪽 주장에 굴

복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바싯다는 하리다에게 다음과 같은 제의를 했다.

"내가 듣기에는 스스님인 석존은 석가족에서 출가해서 마침내 도를 이루었다 한다. 그리고 그

는 지금 고사라국을 포교하고 다니며 이거림에 채제하고 있다는데 그의 이름은 천하에

떨쳐 스스로 불도를 깨닫고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 설법하고 있으며 그의 말은 진정하고

도리에 맞고 그의 행동은 깨끗하기 이를 데 없다 한다. 이와 같은 훌륭한 분이 계시니 일차 방

문해서 고견을 듣기로 하자. 그는 범천의 길에 통달하고 항상 사람들에게 설법하는 의예

범천과 친히 교체하고 있다 한다. 우리들이그를 친히 찾아 먼저번의 우리들 토론의 시비를

결정짓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그를 따라 수도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라다는 그의 의견에 동의하고 드들은 함께 석존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그들은 이거림의

석가를 찾아 먼저 인사를 하고 석존옆에 자리르 잡았다. 석존은 그들의 심중을 이미 알고

바싯다를 향해서,

"밧시다여. 너의들은 아침 일찍 뜰에서 자기 스승이 옳다고 토론하지 않았느냐."

 

불기2561정유년10월10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