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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미륵의 세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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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3   2017.09.28 21:30

본문

이때, 천인은 물론, 식인귀 도 악마도 모두 미륵에게 항복하였고 성내의 사람들도

또한 합장하며 미륵을 예찬하였다. 그때에 천인은 가지각색의 연꽃, 만다라 꽃을 뿌렸고 그꽃

은 쌓여서 무릎을 덮을 정도였다. 또 제천은 하늘에서 풍악을 울리어 부처님의 덕을 찬미하였

고 마왕은 새벽 사시와 밤 팔시에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서

"너희들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제 불도에 들어 갈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밤새껏

잠을 자면 안된다. 언제나 불도에 정진하여 올바르게 관찰하여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나쁜 것만 하고 있으면 반드시 후회랄때가 있을 것이다."

거리의 남녀는 이 악마의 말을 듣고 그 훙내를 내며 말했다.

"사람들아, 방종하지 말아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나쁜 것만 하고 있으면 반드시

후회할때가 온다. 언제나 불도에 정진하여야 하며 법을 떠나서 함부로 세상을 살고 허황되게

죽어서는 안된다. 지금 입성하신 부처님은 우리들을 고통과 번뇌에서 구하여 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부처님을 만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기회를 높치지말고 안락과 열반을 얻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륵의 제자들은 모드 위덕을 갖추고 생로병사를 초원하고 또 널리 가르침을 듣고 깊이 배워

서 명상에 들고 세상의 모든 욕심을 버리고 법의 실상에 통달한 것이다.

그때 미륵은 석존의 십대제자의 한 사람인 대 가섭을 방문하려고 여러 제자를 데리고 영취

산으로 갔다. 그리고 미륵은 대 가섭을 예찬하여 말하기를

"내 가섭은 석존 문하에서 장로입니다. 석존께서 두타----- 증이 탁발하며 수행하는 것,가

제일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이다. 대가섭은 신통력에 통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기 짝이 없으며 항상 아랫사람들을 동경하여 번뇌와 괴로움에서 건져주어 편안을 얻

게 해 주고 있다."

이 일을 듣고 본 사람은 대 가섭이 미륵으로부터 청송을 받은 것으로 인하여 마음으로부터

세상이 싫어져서 석가 여래를 염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미륵은 세상에 머물기를 육만년, 그 동안 연제나 사람을 가엾게 생각하고 세상

을구하기에 편한 날이 없었고 입적후에도 그가 남긴 불법의 위력은 다시 육만년 동안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석존께서 이 설법을 마치시자 사리붓타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은 지성으로 석존께

재배하고 석존 얖에서 물러났다.

 

불기2561정유년9월28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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