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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미륵의 세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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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2017.09.27 22:58

본문

미륵은 세번 석가 여래를 외우고 다시 설법을 계속한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저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과 혼미와 단명한 세상에게도

능히 계율을 닦고 공덕을 쌓은 것은 대단히 거룩한 일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부모도,

존경해야 할 수도자도, 섬겨야 할 바라문도 알아보지 못하고 따라서 불도가 무엇인지를

모르므로 서로 해치고 모욕과 질투에 사로잡혀서 마음이 거짓으로 비틀려서 사람에게

아부하는 나날을 보내며 조그마한 자비심도 없이 서로 죽이고 살을 갈라먹고 피를 빨아먹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모인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집착을 버리고 불도를 구하여 착한 일을 하려고

뜻을 세우고 있다. 세상에도 드문  기특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미 석존께서는 대 자비심으로

고뇌에 세계에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미래의 "깨달음"을 교시하여 주셨다. 석존께서는 그 엣

날 불도를 찾아서 여러 가지 고행을 하셨다. 이것은 모두가 세상 사람들의 현세 안은安檼,

후생 선처 만을 생각하신 거룩한 뜻인 것이다."
미륵은 이와 같이 설법을 하면서 모인 사람들에게 평온 과 희망을 주고 다시 오묘한 설

법을 계속하였다.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불도와 불법을 듣고 싶은 마음에 불타서 이렇게 생각

하였다. "세상의 오욕은 부ㅠ정한 것이므로 마침내는 고뇌와 고통은 원인이 된다. 세상의 고락이란

덧없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스스로 깨끗하여지고 진실한 열반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그때 미륵은 보리수 밑에 있는 화림원 이라고 하는 승원 으로 거처를 옮기셨다.

이 화림춴은 대단히 넓어서 가로,세로가 백유순에 달하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곳에서미륵은 설법을 하셨는데 첫번째에는 구십육억 명, 두 번째에는 구십사억 명 세번째
에는 구십이억 명이 아라한의 자리를 얻었다. 그후 미륵은 여러 제자를 거느리고 시즈마츠성

으로 들어 가셨다. 입성하시면서 여러 가지 신통력을 발휘하셨고 제석천, 범천왕 기타 제천은

여러 가지 재주와 악기로 부처님의 덕을 칭송하였으며 하늘 나라의 꽃이 뿌려졌고 건단의 향을

공양하였으며 거리의 통로에는 깃발과 휘장이 날리었고 향내음은 온 천지를 뒤덮었다. 미륵이

입성하시니 대범천왕과 제석천은 함께 합장하며 공손히 칭송하는 말씀을 올렸다. 

"하늘에도 땅에도 비할데 없는

대성자 대지자 이신 부처님을

공양하는 자는복을 얻어서

하늘 나라에 태어난다.

삼천 대천 세계의 으뜸이신 부처님,

우리 모두가 공경해 모십니다."

 

불기2561정유년9월2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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