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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 대전집 - 미륵의 세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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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7   2017.09.25 22:39

본문

그 하나는 편리한 것이고, 둘은 음식, 셋은 노쇠老衰 가 그것이다. 여자는 오백五百

사에 시비을 간다. 이 때 시즈마츠라는 하나의 城성 이 나타나는데 성의 가로는 이십二十

유순이고 세로는 七 유순이며 성은 깨끗이 단장되어 있고 성에는 복덕이 높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원래가 복덕이 높은 사람들이므로 그 생활은 극히 평화롭고 즐거움이다. 성은 전부 칠보로

꾸며져 있으며 위에는 누각이 있고 문과 창 은 모두 진주 와 그물 로 덮여 있으며

성중의 거리의 넓이는 이십二十 리나 되며 구석 구석까지 깨끗하다.

성 근처에 용왕이 살고 있는 타락시키란 연못이 있는데 연못 속에는 용왕의 궁전이있

다. 이 용왕은 매일 밤이되면 비플 내려서 먼지를 씻어버리므로 거리는 기름칠을 한 것 같이 반들

반들하다. 또 맥성들의 행복을 위하여 거리 도처에 명옥明玉 의 기둥을 세웠으며 또한 흙은 불

수가 없는데 그것은 어디나 금모래가가 깔려 있기 때문이고 여기 저기에 금덩어리와 은덩어리가

흩어져 있다. 또 젠교오라는 야차신夜叉神 이 있어서 성의 안전을 수호하며 청소淸掃 등 일

체의 일을 맡고 있다. 만약 누가 대소변을 떨어뜨리면 창이 저절로 갈라져서 흠수吸水 해 버

리고 곧 먼지대로 아문다. 또 사람의수명이 다 되어서 죽을 떼가 되면 그 사람은 자연히 묘소

某所 에 가서 죽는다.

모든 것이 이러한 상테이므로 세상은 편안하고 원한이나 도덕질이  없어 밤에는문을 닫을

필요가 없다. 또 수난水難 , 화난火難 , 기근飢饉 같은 재난이 없고 사람들은 자비심이 풍

부하여 예절을 지키고 언어 행동이 겸손하여 극히 신사적이다. 그렇게 부유하고 안락한 곳인데

연못과 샘은 아미타불 여래의 정토에 있는 것과 같은 여덟가지 공덕이 있는 물이 흐르고 있고

파랑, 빨강, 노랑, 흰색 의 연꽃이 만발하여 그 위를 덮고 있으며 연못가에는 물오리, 원앙새, 공

작, 앵무, 물총새같은 새들이 고운 목소리를 내며 늘고 있다.

이 때 사바 세계의 물은 맑고 깨끗하여 맛이 달고 이 물을 먹으면 여하한 난치병 도

금방 낫는다. 비는 적당히 와서 오곡은 무르익고 잡초 따위는 볼수가 없으며 한번 씨앗

을 뿌리면 일곱 번 수확을 하며 노덩은 조금만 하면 족하고 수입은 매우 많다. 그

리고 곡식은 향기가 있고 영양분이 많고 맛이 좋으므로 이것을 먹으면 체력과 기력이

충실하여 진다.

이때 죠오키야라는 전룸성왕이 출현한다. 물론 병사는 있지만 천하를

다스리기 위하여 무력으로 탄압하는 일은 결코 없다. 이 전룬성왕에게는

천명의 아들이 있는데 모두 용기와 힘이 세다. 적과 싸우면 이륽 격퇴하여 지는 일이

없다. 왕은 금륜보, 삼보, 마보, 주부, 여보, 주장보, 주병보, 라고 하는 칠보를 가지고

있다.

또 네 개의 큰 창고가 있으며 거기에는 각 각 작은 창고가 여러 개 딸려 있디.

큰 창고 안에는 찰진만보가 가득 차 있으며 제 사람의 용왕이 이것을 수호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진기한 보배가 연꽃 모양을 하고 땅속에서 저절로 솟아 나온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더라도 가지려고 하지않을 뿐더러 오히려 그 진기한 보배를

기와장이나 돌멩이나 흙덩어리 같이 내던져 버린다. 그뿐이랴, 보배를 귀찮아 하는

마음을 가져서 이렇게 생각한다.

"옛날 사람들은 이보배 때문에 서로 죽이는 일까지 있었다지. 훔치고 속이고해서 죄를

범했다던데."

그리고 과거의 한심하였더 세상의 일을 자못 이상스럽게 회고하는 것이다.

 

불기2561정유년9월25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성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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