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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불도를 방해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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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6   2016.02.12 08:36

본문

라고 두목은 엄하게 꾸짖자, 성자의 거룩한 것을 안 그들 일족은 죄인에게 공손히 경례를 하

고,

『우리들은 지금 성인에게 예배를 하고 있읍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성인이신 석존을 만나서

믿음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행복을 빌었다.

세상사람들로 부터 이 세상의 지옥을 두려워 했던 나찰들은, 모두가 삭발하고 가사를 걸친

이 죄인을 보고 악한 마음이 없어지고, 죄인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

은 죄인의 결박을 풀어주고, 그를 집으로 보냈다.

악귀들의 습격과 죽음을 각오한 죄인은 너무나도 일이 이상함을 느끼고 다음날 궁전으로 가

서 왕에게 자초지종을 다 말했다. 나찰의 밥이 되려니 하고 생각했던 왕과 그의 신하들은 크게

놀래고, 왕은 즉시,

『오늘부터 우리 국내에서 불제자들은 물론이고 불제자가 아니라도 가사를 입고 삭발한 사람

들에게는 결코 악한 마음을 일으켜 그들의 수도를 방해하는 자는 용서없이 사형에 처한다.』

라는 방문을 요소 요소마다 고시했다. 그리고 사형을 받았던 그 죄인도 죄를 용서 받고 집으

로 돌아갔다. 이것이 모두가 거룩한 성인의 제자 복장을 한 약간의 덕으로 얻은 선물이다. 그

후 이 나라 국민들은 쇼겐 국왕의 거룩한 뜻을 찬양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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