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이 리키손도왕은 묘도 태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묘도여, 내가 옛날에 왕위에 올랐을

때, 부친인 아루키손도는 나를 위해서 왕도와 치국의 법을 가르쳐 주셨다. 나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잘 지켜서, 쓸데없는 마음을 일으킨 일이 없었다. 너도 전생에 열가지 착한 일을

했으므로 현세에서 왕위를 오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걸어 온 길을 잘 지켜서, 국가를 잘 다

스리고, 왕가의 도에 어긋남이 없이 하도록 노력 하여라. 이 정법정론을 너에게 들려 주겠

다.」구왕은 신왕에게 다음과 같은 치국의 정법을 설법했다.』

『왕자여, 치국의 근원을 여기 설명하니 국민을 평화스럽게 하라.

모든 하늘의 왕, 땅의 왕들이여,

기쁨을 가지고 내 말을 잘 듣거라,

옛날 옛적에 여러 신들이,

금강산에 모여서, 대범천에 청하기를,

자유자재의 신통력을 가진 거룩한 대범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오.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위대한 천인이 되고,

가장 훌륭한 왕이 됩니까.

어떤 인연으로 천자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