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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귀자모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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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7   2015.11.29 02:28

본문

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가. 왕사성은 당신의 고향이 아닌가 다른곳 사람들이 왕사성을 침범

하더라도 이를 막아 구해야할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고향 어린이들을 잡아 먹겠다니 도

대체 이같은 무서운 일이 어디 있소. 꿈에도 그런 말은 하지 마시오.』

남편의 충고를 받은 환희는 내심 남편을 증오하고 그대로 돌아갔다. 그후 이 부부간에는 자

식이 계속 생겨 환희는 오백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환희의 오백번에 아이 이름을 애아라

고 이름 지었다. 이들 오백의 자식이 성장함에 따라, 환희는 세력이 증대해 가는데 힘업어, 전

에 가졌던 악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재차 남편에게 말을 꺼냈다. 그러나 한시카는 절대로 안된

다고 달랬으나 그녀는 이를 듣지 않았다. 한시카는 이제는 아무리 말을 하더라도 그녀가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단념했다. 그녀는 남편이 단념한 것을 기회로 왕사성으로 가서 사람

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에 숨어서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는 즉시 잡아 먹었다.

왕사성에서는 근래 매일 성내 아이들이 정체 불명한 자에게 유괴되어서 없어지므로, 어버

이들은 슬픔과 공포에 떨면서 미친듯이 없어진 자식들을 찾아 헤맸고, 아직 유괴되지 않은 어

린이를 가진 어버이들은 어린이들을 밖에 내보내지 않았으므로, 거리는 살벌하고 쥐죽은 듯이

고요 했다. 어린이들을 유괴당한 어버이들은 국왕 앞으로 가서,

『임금님, 우리 자식들이 어느자에게 유괴 되었읍니다. 이자가 도대체 어떤 자인지 임금님께

서 이자를 잡고 우리자식들을 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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