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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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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   2015.11.15 22:39

본문

『나는 그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다시는 폐를 끼치지 않겠다. 이번 주는 것은 소중히 가지고

가서 생활에 잘 보태쓰겠다. 그리고 다시는 여기 나타나지 않겠다.』

코끼리는 부친 상아를 사냥꾼에게 주었다. 사냥꾼은 좋아서 상아를 받아가지고 산을 내려왔으

나 주막집 근처에 오자 또 맘이 달라져서 또다시 들어가 하룻밤사이에 상아 하나값을 다 마셨다.

『이번에는 그 코끼리를 잡아서 상아를 빼앗는 방법밖에 없다. 이번에는 코끼리의 눈에 띄지

않게 가자.』

하고 그는 가사를 몸에 걸치고 산으로 들어갔다. 그때가 이름이라 더워가 심했다. 코끼리는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막 나무아래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사냥꾼은 독을 바른 화살로 코끼

리를 쏘았다. 화살은 코끼리의 미간에 명중해서 키가 흘러 눈으로 들어갔으며, 코끼리는 사냥

꾼을 발견했다.

『이 무도한 놈아, 또 왔는가. 내가 너를 죽이려면 죽일 수 있으나 네가 가사를 입어서 못죽

인다. 자 빨리 내 상아를 뽑아가라. 그리고 다시는 다른 코끼리를 해치면 안된다.』

사냥꾼은 코끼리의 상아를 뽑았다. 이때 숲의 신들이 게를 읊었다.

『겉에는 가사를 걸치고 마음에는 독을 품었다.

불문에 몸을 담은 자만이 가사를 입어야 한다.』

그때의 코끼리는 현재의 빈파사라왕의 전신이며, 사냥꾼은 현재의 다쓰니가의 전신이다. 코

끼리는 가사를 위하는 마음으로 사냥꾼을 용서했으며, 현재의 빈파사라왕은 가사를 위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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