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9

페이지 정보

3,974   2015.11.01 22:54

본문

왕이 이미 자기에

게 주었다고 말하니 불법을 수도하는 스님으로서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수도자들은 자세하게 이 말을 부처님께 알렸다. 부처님은 곧 다쓰니가를 불러 그에게 물었다.

『다쓰니가, 너는 실제로 국왕 창고에서 사다리를 가져 왔는가.』

『예, 사실입니다.』

『너는 출가한 몸으로 어찌 말없이 남의 물건을 가져 올 수 있는가.』

『석존, 왕이 이미 준 것입니다. 나는 절대로 주지 않은 물건을 가져오기 않습니다.』

『어떻게 국왕이 너에게 주었는가.』

『석존이여, 국왕이 즉위식을 거행할 때 나라의 모든 수초수목은 바라문승에게 준다고 선언한

사실이 있읍니다. 따라서 모든 재목은 우리들에게 준 것과 다름이 없지 않습니까.』

『엉터리같은 말이다. 왕이 준다고 말한 것은 주인이 없는 수초수목이다. 주인이 있는 물건을

어찌 준다고 말할 수 있었겠는가. 네가 가져온 재목은 이미 주인이 정해있는 것이다. 그것을

국왕이 주었다고 할 수 있었겠는가. 네가 가져온 재목은 이미 주인이 정해있는 것이다. 그것을

책망을 한 사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어째서 너는 나의 훈계를 지키지 않느냐.』

부처님은 다쓰니가를 마구 나무랬다.

『이 다쓰니가는 현세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에서도 이와같은 죄를 범했다.』

라고 다음과 같은 옛 이야기를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2건 9 페이지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석가도 교화를 하지 못한 사나이8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9.1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24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18
불교설화대전집 - 봄을 바른 여승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5.08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21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18
불교설화대전집 - 팔법과 자찬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7.03
불교설화대전집 - 앵무새의 심부름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8.10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19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0.12
불교설화대전집 - 보은의 길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6.14
불교설화대전집 - 입은 화근의 근원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6.09
불교설화대전집 - 색다른 사위와 며느리 고르기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7.27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수도자 다쓰니가의 집9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11.01
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석가도 교화를 하지 못한 사나이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9.03
불교설화대전집 - 빈파사라 왕의 치죄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6.23
불교설화대전집 - 고데가의 구도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8.03
불교설화대전집 - 진실한 부라는 것은 성행 아이디로 검색 2015.08.30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