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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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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3   2015.10.07 00:24

본문

라고 의뢰했다.

『석존, 나도 그런 임무는 곤란합니다. 전에 내가 도솔천왕을 중심으로 그의 일족

에 행법을 설하고 있을 때 유마거사가 나타나서,

「미륵성자, 당신은 석존으로부터 부처님의 지위를 계승 받을 큰 임무를 띠고 있다 하는데,

도대체 이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보리의 지혜라는 것과 번뇌의 어지러움이라는 것을 다르

다고 생각하시고 있는듯 한데, 지혜와 번뇌의 어지러움을 두 가지로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틀

린 것입니다.」

라고 나를 책망했으므로, 나는 도저히 갈 용기가 안납니다.』

라고 미륵보살도 사양했다.

『광엄, 네가 갔다 올 수 없는가.』

라고 부처님은 광엄보살을 지명했다.

『석존 나도 안됩니다. 내가 전에 베살리 성에서 나올 때 마침 유마거사가 입성하는 찰나 이었

읍니다. 내가 거사에게 인사를 하면서,

「거사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라고 묻자,

「도장에서 오는길이오.」

라고 대답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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