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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유 마 거 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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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   2015.10.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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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묻길래, 저는,

「석가모니 부처님 영토인 삼천 대천 세계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망고열매 같이

자유로 볼 수 있읍니다.」

라고 범천왕에게 대답을 하자 그곳에 유마거사가 나타나서,

「아나율, 당신의 안력은 참 위대합니다. 도대체 보통 육안으로 볼 수없는 사물을 내다보신다

하니, 당신이 보시는 것에는 형태가 있읍니까, 없읍니까. 지금 당신의 말에 의하면, 형태가

있는 것 같이 생각되나 내생각으로는 참으로 위대한 천안을 가지고 모든 사물을 내다

볼 수 있는 것은 일체를 초월하고, 진리를 내다 볼 수 있는 위대한 안식이며 형태가 있을 수

가 없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고 반문을 당해 내가 묵묵 부답이자, 엄정범왕이 유마거사에게,

「이 세상에서 누가 그와 같은 천안을 가지고 있읍니까.」

라고 묻자,

「범왕, 오직 부처님만 갖고 계십니다.」

라고 거사가 말했읍니다. 나는 범왕 앞에서 거사로 인해서 커다란 창피를 당했읍니다. 따라

서 부끄러워 가기가 곤란 합니다."

라고 말하고 아나율도 손을 들었다. 부처님은 주위를 돌아보면서,

"그러면 우파리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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