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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불교설화대전집 - 생로병사의 뜻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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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0   2015.09.22 00:05

본문

으면 곧 낫는다. 죽음의 독에 물려도 같다. 의사나 혹은 약도 다 소용 없다. 오직 열반에 안주

하고 있는 보살만 제외된다. 또 국왕의 노여움에 걸린 사람들은 굽실 굽실하고 값있는 재물을

바치면 왕의 노여움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죽음의 왕은 아무리 굽실 굽실 해도 용서하지 않는다.

카샤파, 죽음이란 마치 위엄한 산 중에서 식량은 다 떨어지고, 말할 사람은 없고, 주야 걸어

도 끝이 없는 캄캄한 밀림 속을 헤매는 것과 같다. 그리고, 죽음은 입구는 없ㅂ지만 자유로 들어

갈 수 있고, 별로 아픈 곳도 없는데 치료할 수 없는 병자와 같이 사람을 무섭게 한다. 죽음은

또 항상 많은 사람들의 신변에 붙어다니면서 위협하고 있으나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앞서 말한 많은 비유를 잘 되씹어 보면, 생사가 커다란 고통이라 함을 알 것이다. 이것이 대

열반에 사는 보살의 생사관이다."

석가의 생, 노, 병, 사에 대한 설법은 참으로 영험 있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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